![]() ▲ 총장 1순위 후보로 선출된 윤승조교수 © |
국교통대학교 8대 총장 후보 1순위로 윤승조 교수(60·건축공학전공)가 선출됐다.
교통대는 5일 6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PC를 이용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1차 투표 결과 유효투표수의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를 실시해 윤 교수를 총장 후보로 선출했다.
윤 교수는 진정한 화합과 내적 통합으로 이뤄진 하나의 대학이 필요하다며 캠퍼스별 지방자치단체 동반성장 파트너십 구축, 증평캠퍼스의 충주캠퍼스 완전 이전, 의왕캠퍼스 교육문화 시설 확충 등을 공약했다.
교통대는 지난 6월14일 박준훈 전 총장이 퇴임하며 6개월동안 교무처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했다.
교통대는 개정된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교원, 직원, 학생 간 투표 비율을 정해야 했는데 각 주체간 견해차가 커 오랜 기간 진통을 겪은 끝에 11월에야 교수 67%, 직원 24%, 학생 9%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