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부장 기술교류회 기념촬영 모습 |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하 충북과기원)이 소재·부품·장비 산업(이하 소부장)의 디지털전환 촉진에 앞장섰다.
충북도와 충주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하 충북과기원)은 15일 충주 더베이스호텔에서 '소부장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와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북과기원이 주관해 도내 소부장 기업과 XR(혼합현실),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기업 간의 기술교류를 통해 전통 제조산업의 디지털전환, 산업 간 융합확산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충북도, 충주시 관계자 및 도내 관련기업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충북과기원에서 추진 중인 소부장산업연계 XR실증단지 구축사업의 일환인 △디지털트윈 R&D 및 연구회 과제발표 △전문가 특강 △XR(혼합현실)플랫폼 전시부스 운영 등의 프로그램이 많은 호평을 받았다.
먼저 디지털트윈 R&D과제 발표는 엑스투알(주), ㈜예쉬컴퍼니, ㈜브이알미디어에서 추진 중인 소부장 제조현장 실증 R&D과제의 세부 내용과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연구회로 참여 중인 ㈜코탁스, ㈜하우앳, 한국교통대학교는 기존 공정의 축소와 효율화를 목표로 연구 중인 디지털전환 적용계획을 발표했다.
이어서 진행된 전문가 특강에서는 △디지털트윈 인더스트리얼 XR 메타버스 플랫폼 소개 및 적용사례(메타뷰 노진송 대표) △산업현장에서의 XR플랫폼 도입 사례와 시사점(버넥트 조형래 매니저) △XR플랫폼을 적용한 다인 직무 솔루션 메타트레이닝(엠라인스튜디오 온윤수 부장) △중소기업의 Digital Twin과 미래(코스모신소재 진가람 과장)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산업용 증강·가상현실, 원격협업 콘텐츠 등을 직접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XR플랫폼 전시부스도 마련해 참여자들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김상규 충북과기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인식이 전환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도내 소부장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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