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조형물)./사진제공=충주시 |
충주시는 ㈜에스앤에스 등 3개 사와 138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충북도와 함께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에스앤에스, ㈜나노캠프,에너테크인터내셔널㈜ 등 3개 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홍성훈 ㈜에스앤에스 회장, 최재만 ㈜나노캠프 대표, 데니스솔다텐코프 에너테크인터내셔널(주) 대표, 조경순 충북도 투자유치국장,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기업 임원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에스앤에스는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친환경 배터리 제어부품 등의 케파확장을 위해 동충주산단 1만 8713㎡ 부지에 6000㎡ 규모의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며, 5년간 631억원을 투자하고, 200여 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나노캠프는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이차전지 관련 스타트업 기업으로 총 400억원의 투자를 통해 동충주산단 8787㎡ 부지에 6000㎡ 규모의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생산을 위한 공장을 신설하고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며, 향후 60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이다.
관내 기업인 에너테크인터내셔널㈜는 전기차용과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이온폴리머 이차전지 모듈 및 팩을 생산하는 업체로 이차전지 사업 확장을 위해 350억원을 투자해 기존 공장 부지 내에 8393㎡ 규모로 설비를 증설하고, 150명의 추가 고용을 계획 중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충주가 자동차 부품 및 이차전지 관련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기업들이 충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계묘년의 기운을 받아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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