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中 로컬 1위 지리 자동차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양 기관 50대 50 지분 각 1034억원($94M) 출자

오홍지 기자 | 기사입력 2019/06/13 [16:32]

LG화학, 中 로컬 1위 지리 자동차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양 기관 50대 50 지분 각 1034억원($94M) 출자

오홍지 기자 | 입력 : 2019/06/13 [16:32]

▲ 지난 12일 LG화학은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 있는 지리 자동차 연구원에서 지리 자동차와 합작법인 계약을 맺은 가운데,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 오홍지 기자


[충북넷=오홍지 기자] LG화학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공략을 위해 중국 ‘로컬 브랜드 1위’ 지리(吉利) 자동차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LG화학은 지난 12일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 있는 지리 자동차 연구원에서 지리 자동차 펑칭펑 부총재,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김종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LG화학과 지리 자동차가 50대 50 지분으로 각 1034억원($94M)을 출자한다. 공장 부지와 법인 명칭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며,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1년말까지 전기차 배터리 10GWh의 생산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합작법인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오는 2022년부터 지리 자동차와 자회사의 중국 출시 전기차에 공급된다.

 

지리 자동차는 오는 2020년부터 판매량의 90%를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며, LG화학은 합작법인 설립으로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전 세계 배터리 업체들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합작법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로컬 1위 완성차 업체인 지리 자동차를 파트너로 확보하면서 중국 시장 공략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며 “합작법인으로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전기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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