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이차전지 및 전기차 업계, "어디 사람없소?" 인력난 호소

충북도, 미래에너지산업 선도를 위한 이차전지 및 전기차부품산업 산학연 간담회 열어

민경명 기자 | 기사입력 2019/07/10 [00:40]

충북 이차전지 및 전기차 업계, "어디 사람없소?" 인력난 호소

충북도, 미래에너지산업 선도를 위한 이차전지 및 전기차부품산업 산학연 간담회 열어

민경명 기자 | 입력 : 2019/07/10 [00:40]

 

▲  이차전지 및 전기차부품 산업 산학연간담회가 9일 오후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열렸다.   ©충북넷

 

충북도는 도의 신성장 동력산업 중의 하나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2차전지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시책 발굴에 나섰다.

 

 도는 9일 오후 충북테크노파크에서 도내 이차전지 및 전기차 부품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미래에너지산업 선도를 위한 이차전지 및 전기차부품산업 산학연 간담회를 열고,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기업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는 LG화학, 에크프로, 마루온 등 주요 이차전지 업체와 충북대 나병기교수, 교통대 손종태교수, 최종서 충북테크노파크 차세대에너지센터장, 김형년 충북도 에너지과장, 구회진 한국전지산업협회 본부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 최근 업계 정보 교환 및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기업에서는 인력난을 가장 큰 애로로 꼽았다. 충주 소재 이차전지 업체 EMK는 "지난해까지 연간 6천여톤의 전구체를 생산하다 중국 판매가 늘어나며 생산량을 1만2천톤으로 늘리는 증설을 진행하며 종업원 30명을 증원하려하지만 채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고용 문제가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초기에 어려움을 겪다 이제 이익도 많이 낼 수 있는데, 지방도시라는 이유로 지원하지 않는 것 같다며 채용지원사업의 시책을 요청했다.

 

LG화학에서도 인력난을 호소했다. 전기차 밧데리 분야의 인력이 필요한데, 특화된 기술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와관련 업계에서는 채용지원시책과 아울러 인력양성 프로그램의 운영도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일본의 첨단 소재 수출규제 문제와 관련, 이차전지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당장 피해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전해액 첨가제 중 일본 특허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대체 첨가제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참석자들은 충북테크노파가 이차전지 테스트 시설을 갖춰 중소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들은 이차전지 및 전기차 부품 산학연 간담회를 분기별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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