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시내·농어촌버스요금 200원 인상

9월하순부터 일반·좌석버스 1500원으로 올라·신설 급행버스는 1900원

이종억 기자 | 기사입력 2019/08/22 [16:55]

충북도내 시내·농어촌버스요금 200원 인상

9월하순부터 일반·좌석버스 1500원으로 올라·신설 급행버스는 1900원

이종억 기자 | 입력 : 2019/08/22 [16:55]

 

▲ 충북도경제정책심의위원회는 22일 심의회를 열어 시내·농어촌버스요금 인상 폭을 최종 결정했다.사진/충북도청 제공     ©충북넷

충북도내 시내·농어촌버스 요금 인상 폭이 확정됐다.

충북도경제정책심의위원회는 22일 심의회를 열어 시내·농어촌버스요금 인상 폭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일반형·좌석형·급행형 3가지 형태로 운행되고 있는 도내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이 인상되면 성인 현금 승차기준으로 일반·좌석형 요금은 1,300원에서 200원 오른 1,500원이 된다. 이번에 신설돼 서비스 차별화가 인정된 급행형버스 요금은 1,900원으로 확정된다.

다만, 만 13세에서 만 18세까지는 중고생 요금 할인율 20%를 적용해 일반·좌석형 1,200원, 급행형 1,500원으로 조정된다. 만 7세에서 만 12세까지는 초등생 요금 할인율 50%가 적용돼 일반·좌석형 750원, 급행형 950원이 된다.

이와 함께 교통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교통카드 이용 시 모든 요금에 100원 정액할인을 계속 적용키로 했다.

버스요금 인상을 위해 충북도는 세 가지 인상안을 놓고 경제정책심의회를 진행했다.

인상안은 현재 요금 1,300원에서 일반형, 좌석형, 급행형을 일괄 200원 인상하는 안과, 일반형·좌석형을 200원 인상하고 급행형 요금을 신설해 일반·좌석형과 400원 상향 차등을 두는 안, 일반형을 200원 인상하고, 좌석·급행형을 일반형과 400원 상향 차등을 두는 세 가지 안이 제시됐다.

충북도 경제정책심의위원회는 세 가지 안중에 1안으로 시내버스요금 인상 폭을 최종 확정했다.

충북도는 그동안 버스업계의 요금인상 요구에도 불구하고, 버스 이용객의 부담을 고려해 약 5년 6개월 가까이 버스 요금을 동결해 왔다.

충북도 관계자는 “유류비, 인건비 등 물가변동에 따른 운송원가 상승과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 등으로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며 “버스 운행 서비스의 다양화와 향후 급행형 버스 확대 등 변화하는 버스운송 환경을 고려해 요금 인상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인상된 버스 요금의 적용 시기를 추석 이후인 9월 21일로 잡고 있다.

이는 시·군에서 요금 신고 수리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거쳐야 하는데다 신고 수리 후 최소 10일 이후에 요금 인상을 시행해야 하고, 요금 인상에 따른 카드 단말기 적용 기간과 추석 물가 등을 함께 고려한 결정이라는 분석이다.

충북도 남일석 균형건설국장은 “요금인상 시행에 따른 교통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민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버스운행정보시스템 확충, 버스승무원의 친절도 향상 등 버스서비스 개선을 통해 도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버스교통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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