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랑 1명…충북대 출신 국회의원 2호 탄생할까?

4월 총선 도전자 예년보다 서너배 증가…가능성 높아
청주 서원구 충북대 출신만 4명…'2호 탄생' 확률 75%

충북넷 | 기사입력 2020/01/10 [13:14]

달랑 1명…충북대 출신 국회의원 2호 탄생할까?

4월 총선 도전자 예년보다 서너배 증가…가능성 높아
청주 서원구 충북대 출신만 4명…'2호 탄생' 확률 75%

충북넷 | 입력 : 2020/01/10 [13:14]

© News1

 

충북의 거점 국립대학교로 개교 68년을 맞았지만 동문 출신 국회의원이 고작 1명에 그쳤던 충북대학교가 4월 총선에 거는 기대가 크다.

 

예년과 달리 총선에 도전하는 충북대 동문들이 크게 늘면서 국회의원 배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34명과 현직 의원 그리고 자천타천 21대 총선 출마가 점쳐지는 이들은 줄잡아 50명 내외다.

 

이들 가운데 충북대 출신은 청주 4개 선거구 8명과 제천·단양 선거구 1명을 포함해 모두 9명이다. 예년 2~3명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서너 배 늘었다. 

 

이 때문에 동문들을 중심으로 '충북대 출신 2호 국회의원' 또는 그 이상인 3호 배출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올해로 개교 68주년인 충북대가 지금껏 배출한 국회의원은 달랑 1명에 불과하다. 19대 비례대표에 이어 20대 총선에서 지역구로 나와 당선된 도종환 의원뿐이다.

 

학교 역사에 비해 충북대는 동문 출신 국회의원 배출에 불모지나 다름없는 신세였던 셈이다. 학교는 물론 동문들의 아쉬움이기도 하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과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충북대 출신 총선 도전자가 꽤 늘어난 데다 몇몇은 유력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리며 '2호 탄생'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충북대학교 © News1

 

'충북대 출신 2호 국회의원' 기대감이 가장 높은 곳은 4선의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 지역구인 청주 서원구 선거구다.        

 

자의반 타의반 이곳 출마가 거론되는 충북대 출신 총선 주자는 민주당 3명과 자유한국당 1명 등 모두 4명이다. 공교롭게도 오 의원만 충북대 출신이 아니다.

 

이광희(충북대 농생물학과 82학번)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최현호(법학과 81학번) 전 한국당 청주서원 당협위원장이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여기에 이장섭(국어국문학과 82학번)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 신청 지역으로 이곳을 택해 출마가 점쳐지고, 유행열(심리학과 84학번)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도 후보군에 이름이 오르고 있다.

 

이곳에서 '충북대 출신 2호 국회의원'이 나올 수 있느냐는 한국당 최현호 전 당협위원장의 상대를 택할 민주당의 공천에 달렸다.

 

'오제세-최현호' 대결 구도를 빼면 동문끼리 맞붙는 대진표가 짜지기 때문에 '충북대 출신 2호 국회의원' 탄생은 확률적으로 75%에 달한다.

 

변수는 있다. 충북대 동문끼리의 맞대결이 아닌 비동문을 포함해 다자대결 구도가 펼쳐지면 제3의 인물이 국회의원 배지를 차질 할 수도 있다.

 

서원구뿐 아니라 다른 지역구도 충북대 출신 여럿이 출사표를 던지고 '충북대 출신 2호 국회의원'에 도전하고 있다. 

 

청주 상당구는 김형근(경영학과 78학번)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과 이현웅(도시공학과 88학번) 전 한국문화정보원장이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청주 흥덕구는 김정복(경영정보학과 04학번)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이 한국당 예비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이곳은 '충북대 출신 1호 국회의원'인 도종환 의원의 지역구다.

 

황영호(행정학과 80학번) 전 청주시의장과 엄태영(화학공학과 77학번) 전 한국당 제천단양 당협위원장도 각각 청주 청원과 제천·단양 선거구 한국당 예비후보로 나섰다.

 

이처럼 예년 총선과 다르게 충북대 출신 동문들이 대거(?) 총선에 도전하면서 이 학교 출신 2호 또는 3호 아니면 그 이상의 국회의원이 나올지 4월 선거에 관심이 쏠린다.

 

충북대총동문회 관계자는 "국회의원과 같은 유력 정치인이 얼마나 나왔느냐도 학교의 자부심이 될 수 있다"며 "올해는 출마하는 동문들이 많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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