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뉴딜…"충북 맞춤형 정책?"

'태양의 땅' 내걸고 태양광산업 특화해온 충북…점프 업 기회 전망
셀 모듈, 이차전지 생산 전국 1위…신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전국 최고

민경명 기자 | 기사입력 2020/05/21 [16:08]

그린 뉴딜…"충북 맞춤형 정책?"

'태양의 땅' 내걸고 태양광산업 특화해온 충북…점프 업 기회 전망
셀 모듈, 이차전지 생산 전국 1위…신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전국 최고

민경명 기자 | 입력 : 2020/05/21 [16:08]

▲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유영훈 진천군수, 이기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이완근 신성솔라에너지 회장, 지역주민 등 참가자들이 착공식 발파 버튼을 누르고 있다. © 충북넷 자료사진  © 충북넷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한국판 뉴딜 사업에 '그린 뉴딜'을 추가하기로 결정하면서 그린뉴딜  사업은 태양광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온 충북에 또 한번의 성장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문대통령은 한국형 그린뉴딜 사업과 관련한 부처 합동 서면보고를 받고 검토한 끝에 한국형 뉴딜에 그린뉴딜을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린 뉴딜은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으로 통한다.

 

따라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정책이라 할 수 있다. 

 

오래전부터 '태양의 땅 충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태양광산업을 특화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온 충북으로선 지역 산업 경제 발전을 위한 또 한 번의 기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마치 충북 맞춤형 정책 같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내고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장섭 당선인도 그린 뉴딜사업에 대해 "그런 것은 아닐테지만 우리 (태양광 산업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올인해온)충북의 입장에서 보면 충북 맞춤형 정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충북은 이미 전국 대비 태양광 셀 생산량의 73%,  모듈 생산량의 59%, 이차전지 기업체 생산액 등에서 모두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전국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다 태양광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기반 지원기관 및 시설을 모두 갖춰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써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2011년 청주, 충주, 진천, 음성, 괴산에 걸쳐 태양광산업특구로 지정됐다. 전국 최초의 광역형 지역특구였다.

 

충북도는 전국 최초로 태양광육성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태양광기술지원센터, 기후환경실증센터, 친환경에너지타운, 태양광모듈재활용연구센터, 제로에너지실증센터 등도 설립했다.

 

올해는 산자부의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태양광과 이차전지 기술을 융복합화하여 에너지 신산업을 창출하는 '태양광ㆍESS 융복합 부품 시스템 제조검증 실증센터 구축사업에도 선정됐다.

 

충북도는 이같은 신재생에너지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에너지과'를 신설했고, 태양광을 넘어 수소에너지산업 분야로 확대해 나갔다.

 

올들어 충북혁신도시 에너지산학융합지구가 산자부의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에너지 신산업의 산학융합 인재양성 기반까지 구축하게 됨으로써 그린 뉴딜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업 목표에도 부합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2025년까지 6년간 국비 119억원을 포함 총 355억원이 투입되어 부지 2만8370㎡에 조성된다. 청주대 에너지광기술융합학부ㆍ융합신기술대학원 및 극동대 에너지IT공학과 등 2개 대학 315명(학부 255, 대학원 60)이 이곳으로 이전해 2022년부터 학과 수업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충북도는 여기에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복합단지로 지정되면 R&D지원, 인력양성지원 등의 정부지원으로 에너지와 에너지 연관산업의 집적 및 융복합의 성과로 지역 산업경제 활력에 기여하게 된다.

 

도는 이번에 지정 신청하는 충북혁신도시 반경 20km 일대는 태양광과 이차전지, 반도체, 전기전자부품, 수송기계소재부품 등 지능형첨단산업이 집적돼 있어 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의 최적지임을 내세우며 지정을 자신하고 있다.

 

충북도 에너지과 정회복 팀장은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은 충북도가 그동안 해온 신재생에너지사업과 너무도 부합하는 것으로 보여 충북 산업 결제발전의 호재가 될 수 있을 것"며 "마침 에너지 산학융합지구 사업의 현장맞춤 인력양성도 펼치고 있어 상호 연계 시너지로 기업경젱력 강화와 함께 신에너지산업 분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정정순 국회의원, 청주시의회 방문 '참관'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뉴스] 정정순 국회의원, 청주시의회 방문 '참관'
이전
1/17
다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