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원주 중앙선 개통…수도권 접근성 대폭 개선

강호축 고속철도망 시동, 북부권 발전 핵심역할 기대
한국형 고속열차인 신형KTX(EMU260) 차량 첫 운행

민경명 기자 | 기사입력 2021/01/04 [20:44]

제천-원주 중앙선 개통…수도권 접근성 대폭 개선

강호축 고속철도망 시동, 북부권 발전 핵심역할 기대
한국형 고속열차인 신형KTX(EMU260) 차량 첫 운행

민경명 기자 | 입력 : 2021/01/04 [20:44]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강원도 원주역에서 열린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 KTX-이음(EMU-260) 개통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4/뉴스1 © News1     ©

 

새해 업무 첫날인 4일, 신(新) 원주역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선 제천~원주 간 복선전철 개통식이 열렸다.

 

이날 개통식에는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엄태영 국회의원(제천・단양), 이광재 국회의원(원주시 갑), 송기헌 국회의원(원주시 을) 및 철도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제천~원주 구간 개통과 신형 KTX(EMU260) 고속열차 운행으로 제천 등 충북 북부권이 수도권과 1시간 내 연결되는 등 철도교통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강릉~목포간 강호축 고속철도망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충북선 고속화사업과 오송연결선이 추진되면 강호축 고속철도망이 완성되는데, 충북선 고속화사업은 현재 기본계획 진행 중이고, 오송연결선은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개통하는 중앙선 제천~원주 구간에는 국내에 첫 도입되는 한국형 고속열차인 신형KTX(EMU260) 차량이 운행될 예정으로, 개통식 후 신(新) 원주역에서 제천역까지 시승식을 가졌다. 

 

신형KTX(EMU-260)은 국내기술로 자체 생산한 고속열차로 최고속도 260km/h이며, 객차마다 동력장치가 있어 가·감속 등 성능이 우수하여 역간거리가 짧은 중앙선 운행에 최적의 차량으로 평가받는다.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 차세대 고속열차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중앙선 청량리에서 안동까지 신형 KTX를 5일부터 운행한다. 제천~원주 구간이 복선화됨으로써 중앙선 일평균 철도용량은 52회에서 138회로 확대되어 대량수송이 보다 원활해지고 신형 KTX 운행에 따라 청량리역에서 제천역까지의 운행시간은 현재 1시간 41분에서 1시간 6분으로 35분 단축된다.

 

중앙선 제천~원주 복선전철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2003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제천~원주 구간 44.1km를 복선 전철화하는데 국비 1조 1,812억원이 투입됐다. 제천~원주 복선화와 함께 중앙선과 태백선, 충북선 열차가 운행되고 있는 제천역도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되었다.

 

이에 따른 수송시간 단축과 물류비용 절감 등 물류서비스 향상, 수도권 관광객 유치 등 여객수요 증가로 경부선과 함께 2대 남북 종단 간선철도망의 역할을 해온 중앙선의 위상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는 대량수송과 정시성, 안전성 등 장점이 많은 운송수단이다. 승용차 대비 연료소모량은 1/8수준이고,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1/6수준이다. 화물차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3 수준으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도 맞아 떨어진다. 정부도 5%대인 철도수송 분담률을 10%까지 높이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충북도는 이런 강점을 가진 철도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중부 내륙철도 1단계(이천~충주) 사업이 올해 말에 완공되고, 2단계(충주~문경)는 ’23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충북선 고속화사업과 오송~평택 간 경부고속철도 2복선사업은 기본계획 추진 중이며,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은 기본설계 중이다.

 

도내 최초의 광역철도인 대전~옥천 광역철도는 기본계획 확정단계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인 청주 시내를 관통하는 충청권 광역철도와 수도권 내륙선은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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