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혁신도시 정주여건 확충 예산 '최상위'

양영미 기자 | 기사입력 2021/07/07 [12:18]

진천군, 혁신도시 정주여건 확충 예산 '최상위'

양영미 기자 | 입력 : 2021/07/07 [12:18]

▲ 2019년 덕산읍 승격 행사 모습  / 진천군 제공  © 


[충북넷=양영미 기자]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투자된 지자체 예산이 전국 혁신도시 중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군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가 속한 진천음성군에서 공공시설 건립을 위해 투입한 자체 예산은 총 737억 원으로 타 혁신도시 평균인 305억 원 보다 2배 이상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도시 외관 형성을 위한 1차 개발 사업 이후 혁신도시 시즌2가 시작된 2016년부터 진천과 음성 양 지자체가 정주여건 개선에 투입한 예산은 국비를 포함해 약 3,160억 원으로 이 중 23%에 이르는 군 예산이 투자된 셈이다.

 

진천음성군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거점화라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발맞춰 유동인구의 지역 정착을 위해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각종 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 결과, 유일하게 배후도시가 없이 불리한 여건에서 조성된 충북혁신도시의 인구는 201711,685명에서 20214월까지 4년여 기간 동안 29,739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나주, 경남에 이어 3번째 많은 인구로 2016년 말 8번째에 불과했던 인구 수치와 비교했을 때 정착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인구증가세에 힘입어 충북혁신도시가 속한 덕산면은 지난 2019년 7월 덕산읍으로 승격하는 등 진천군 상주인구는 역대 최대 상주인구인 88,782명을 뛰어넘어 9만 명까지 돌파한 상황이다.

 

현재 조성을 완료한 시설로는 혁신도시도서관 2개소,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두드림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물놀이장 등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진천음성군이 대승적 협력을 통해 유치한 국립소방병원을 비롯해 복합혁신센터, 국민체육센터, 어린이 특화 문화시설 등이 한창 조성중이거나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어 공공시설 대부분의 조성이 완료될 것으로 보이는 2025년에는 충북혁신도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 거점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달 충북혁신도시를 경유할 것으로 보이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면서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치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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