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김지수·정수연 학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제1회 농산물 수급 예측모형 경진대회 최우수상, 상금 1천만원 수상

양영미 기자 | 기사입력 2021/07/07 [17:10]

충북대 김지수·정수연 학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제1회 농산물 수급 예측모형 경진대회 최우수상, 상금 1천만원 수상

양영미 기자 | 입력 : 2021/07/07 [17:10]

▲ 왼쪽부터 김지수 농업경제학과 석사과정,  정수연 농업경제학과 학부 / 충북대 제공  © 


[충북넷=양영미 기자] 충북대학교 농업경제학과 농식품소비 및 소비자행동 연구실의 김지수, 정수연 학생이 지난 2일 열린 1회 농산물 수급 예측모형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부상 상금 1천만 원을 수상했다.

 

7일 충북대에 따르면 농산물 수급 예측모형 경진대회마늘, 양파 수급 모형을 개발하는 지정과제, 그 외 농업관측 품목에 대한 수급 모형을 개발하는 자유과제 등 총 2개 분야를 공모했으며 44개의 연구계획서가 접수됐다.

 

이번 경진대회에 김지수씨, 정수연 학생은 마늘, 양파 수급 모형을 개발하는 지정과제에 '생육 지표와 기상 정보를 이용한 양파 구중 예측'이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해 상을 받았다.

 

이들은 이번 연구에서 수확기 양파 구중(球重) 예측을 위해 개체별 생육지표에 더해 필지별 기상자료를 다층모형에 적용해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또 선제적인 수급관리를 위해 기존보다 수확량 예측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2021년부터 시행된 양파 의무경작신고제에 적용할 경우 향후 선제적이고 정확한 생산량 예측을 통해 양파 수급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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