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폭포로 변한 영동 물한계곡… 근본 대책 필요
여름이면 물한계곡 다리 침수,, 올해 두번 침수 행정당국의 근본적 대책마련 절실
양영미 기자 | 입력 : 2021/07/08 [12:03]
▲ 물한계곡로 일원에 위치한 다리가 침수되어 나뭇가지들이 도로에 떠내려 오고 있다./ 물한계곡 자연보호사랑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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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넷=양영미 기자] 여름이면 관광객이 즐겨찾는 영동군 상촌면 물한계곡의 다리들이 비가오면 침수돼 다리가 아닌 폭포로 변해 안전대책이 시급하다며 물한계곡 자연보호사랑연합은 대안을 요구했다.
8일 영동군 상촌면 대해리와 물한리 일원에 흉관으로 만들어진 다리들이 매년 침수되어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현재 수해복구사업으로 파손된 다리들을 복원하고 있으나 근복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물한계곡로 일원에 위치한 다리도 지난해 수해를 입어 올초 행정당국에서 복구했으나 이번 비로 두 번이나 침수되어 인근 펜션의 관광객들은 물이 빠지고 나서야 출입이 가능했다.
펜션을 운영하는 A씨는 “복구가 우선이 아니다, 원초적 해결방법을 찾아달라 행정당국에 주장했으나 파손된 부분만 시공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B씨는 “기존의 흉관으로 만들어진 다리는 돌들의 순환을 막아 자연생태도 파괴하고 있다.”며 “다리개선 및 우천시 옛길을 통해 대피로 개선 및 대피할 수 있는 출렁다리 허가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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