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8차 국가위기관리포럼 개최, 사진은 이재은 충북대 위기관리연구소장 / 충북대 제공 © |
[충북넷=양영미 기자]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가 공동개최한 ‘제8차 국가위기관리포럼’이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로 인류사회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 2050년 탄소 중립 사회 전환에 따른 정책과제를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21세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 위기관리 시스템’을 주제로 진행됐다.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제8차 국가위기관리포럼은 발표자와 토론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하고, 포럼 내용은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 CND TV를 통해 공개한다.
포럼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의 기조강연 ‘기후위기, 새로운 모델을 만들자’가 진행됐다. 2부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국가위기관리포럼 공동대표인 오재호 부경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재은 충북대학교 교수, 박연수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두오균 대전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장, 이정윤 원자력 안전과 미래 대표, 정찬권 국가안보재난연구원장과 김연준 충청북도 환경산림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재은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장은 “2050년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으로 인해 혁명적 삶의 전환을 이뤄야한다. 산업혁명 이후 그동안 250여 년에 걸쳐 탄소에 기반을 두는 삶을 누려오는 과정에서 지구 환경의 오염과 훼손으로 인해 기후위기에 직면하게 되어 인류사회의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라며 “국민모두가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에 동참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위기관리포럼은 지난 2014년 발생한 세월호 참사 이후 2017년 100일 추모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적 재난이 발생하지 않는 안전공동체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2020년 1월 20일 창립됐으며,
이번 포럼은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 국가위기관리학회, 위기관리 이론과 실천, 이재민 사랑본부 재난관리연구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녹색청주협의회,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