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포스터 / 충주시 제공 © |
[충북넷=양영미 기자] 충주시는 충주사랑상품권의 보다 효율적인 운영과 구매자 편의 증진을 위해 판매방식을 대폭 변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25일 충주시에 따르면 기존 매월 100억 원 규모로 할인 판매했던 충주사랑상품권을 9월 부터 500억 원 소진 될 때까지 10% 특별할인을 추진한다.
단 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한도는 1인 5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또한, 지류형 상품권은 스마트폰과 카드 사용이 취약한 만 70세 이상의 고령자만 구매할 수 있도록 연령층을 제한하고, 판매 비율도 기존 40%에서 10%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줄서기 등 구매 경쟁 과열과 판매 시작 당일 상품권이 소진되는 등에 따른 불편의 최소화와 다수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한 방안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판매방식 변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소상공인과 다수 시민에게 혜택을 나누기 위한 것으로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며, “골목상권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