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사 건립공사… 2025년말 '준공 예정'

연면적 4만 6456㎡ ·총사업비 2천750억 원

충북넷 | 기사입력 2022/01/28 [11:20]

청주시청사 건립공사… 2025년말 '준공 예정'

연면적 4만 6456㎡ ·총사업비 2천750억 원

충북넷 | 입력 : 2022/01/28 [11:20]

▲ 청주시청     ©

 

청주시는 오는 2월부터 청석빌딩 석면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청주시 통합시청사 건립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현재 실시설계 작업을 마무리 중으로 2월 중 건설사업관리용역 및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를 진행해 건설사업관리용역은 5월, 시공사는 7월에 선정 예정이다. 또한, 문화재 표본 및 발굴조사, 청석빌딩 및 의회동 건물 철거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청주시청사 사업규모는 지난 12월 30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총사업비 2750억 원, 연면적 4만 6456㎡으로 결정됐다.

 

이는 당초 계획 대비 사업비는 3252억 원에서 502억 원 감소했고, 청사면적은 본청이 2만 8379㎡에서 2만 197㎡로 8182㎡ 감소, 의회가 6868㎡에서 4801㎡로 2067㎡가 감소됐으며, 주차대수 또한 679대에서 441대로 238대가 감소된 규모다.

 

중앙투자심사에서 정해진 사업비로 추진할 경우 3개 본부(도로사업본부, 환경관리본부, 푸른도시사업본부)를 포함할 수 없어 현재 부서 분산으로 인한 민원인 불편이 지속되고, 부족한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위해서도 사업비 증액이 불가피하다.

 

이에 청주시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통합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특별 지원이 가능할 수 있어 행정안전부에 축소된 사업비와 면적으로 인한 애로점을 전달하고 사업비 증액을 건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청사 건립공사가 시작된 만큼 기한 내 준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청주병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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