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제약바이오 품질관리 전문가(1차) 교육과정'의 수료식을 진행했다.   © 양정아 기자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17일 교육생, 강사, 훈련센터 전담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약바이오 품질관리 전문가(1차) 교육과정'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총 25명의 수료생(수료율 100%)을 배출 하였으며, 지원 경쟁률은 매년 높아져 본 과정의 최종선발 경쟁률은 16대 1을 기록했다.

이 교육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충청북도가 지원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채용예정자 과정의 일환으로 3월 21일부터 5월 17일까지, 총40일(240시간)간 제약ㆍ생명ㆍ화학 등 바이오 관련 분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 내용은 제약 및 바이오의약품 등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에서 현장에서 요구되는 필수역량에 맞추어 ▲바이오산업의 동향 및 취업전략 ▲대한민국 약전의 제제총칙 ▲GMP 문서작성 및 관리방법 ▲ SOP 및 IOQ 계획서 작성등의 이론 교육과 ▲무균액상 바이알 및 세포배양 실습 ▲HPLC / GC / LC-MS 분석기기 시험 실습 등 제약바이오 품질관리 분야 실무중심의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대부분의 커리큘럼 중 실습교육으로 편성하여 입사 시 바로 현장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운영하였으며, GC녹십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종근당 등 국내 주요 제약기업 현직자 및 교수진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정재황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애로사항들을 극복하고 장기간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임하여 주신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본 교육과정이 도움이 되어, 장차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기여 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라는 축사를 남겼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총25명의 교육생들 중 8명이 사전 채용약정을 맺은 협약기업에 채용전형을 통해 입사가 확정되었으며, 나머지 교육생들은 향후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과 사업협약 및 채용약정을 체결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별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제약바이오 품질관리 전문가 채용예정자 (2차)과정은 올해 7월 중 교육생 모집공고를 통하여, 8월 중에 개강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공동훈련센터 홈페이지(http://edu-osongbio.or.kr) 및 충북 바이오션(https://www.biotion.or.kr/portal/)플랫폼을 통하여 확인 및 접수가 가능하다.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공동훈련센터는 2017년부터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바이오 분야의 미취업자(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한 전문인력 양성과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교육을 전액 무료로 지원ㆍ운영하여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