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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넷 연재 북리뷰] '정말 이 나라 개똥스러워'

김장기 지움, 생각나눔 펴냄

오홍지 기자 2016년 03월 27일 일요일
웹출고시간 : 2016.03.27 12:16:00           최종수정 : 2016.06.09 17: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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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이 나라 개똥스러워

땅콩회항사건으로 인해 우리 사회의 갑 질에 대해서 공론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안에 숨겨진 권력의 실체와 그들이 하는 행동과 사과한다고 내놓는 변병들은 국민들에게 분노를 생성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사회의 갑 질은 땅콩회황사건으로 인해 갑자기 생겨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과거부터 우리 사회에 갑 질은 계속 있어왔으며 지금도 여전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 우리 뿐 아니라 다른 여느 나라에도 그런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그런 모습이 심하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다른 나라들보다 심각한 갑 질 행태는 우리 사회가 보여주고 있는 수직적인 인간관계속에서 자신이 가진 특권을 당연시하기 때문, 자신의 특권을 특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사람보다 돈을 우선하는 자본주의 사회의 실체가 그대로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배려와 이해심이 없는 우리 사회의 모습입니다.

땅콩회황에서 그 사람들을 비난 하는 네티즌들의 모습...그 사람들은 갑 질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생각한다면 아니라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네티즌들의 행동 또한 하나의 갑 질이니까요

갑이 갑 질하는 것 뿐 아니라 을이 갑 질 하는 것은 그 안에는 억눌러진 분노와 제도, 법이 사회를 대변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을이 갑 질한다는 것에 대해 이해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생활 속에서 갑 질을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고 특히 서비스 업종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분노를 여과 없이 표현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우리 사회에 이기심 가득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듯 배려와 이해심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얼마 전 모 국회의원의 딸의 대학교 입학사건에 대해 생각이 났습니다.

그 안에서 우리가 말하는 금 수저, 흙 수저 이야기가 나와 있습니다.

의원의 갑 질에 대해서 우리들은 분노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처음이었다면 지금처럼 분노하지 않았을 것이지만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해서 흘러나왔습니다.

그때마다 눈물을 흘리면서 동정심을 유발시켰다는 것입니다.

그 안에 이중적인 모습을 볼 수 있고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명확한 해명을 먼저 하기보다는 기사를 내보낸 언론을 고소 고발을 했다는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 갑 질의 행태가 멈출 수 있을 것인지 그대로 진행 될 것인지 생각한다면 우리는 여전히 계속 갑 질을 할 것이라는 겁니다.

언론을 통해 특종이라는 형태로 갑 질에 대해 고발 하지만 그것에 대해 비난을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것을 모방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나만 아니면 돼 라는 식의 사고방식이 존재, 우리 사회의 서열구조를 무너트리기엔 너무나도 견고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사회 또한 무한 경쟁체제에서 갑과 을의 관계를 양산한다는 것입니다.

[서정현 = 책사모 회원 http://cafe.naver.com/dramalove21/11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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