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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김영각 대표 “충주 원도심 연계 단월벌 개발 필요”

이진호 기자 2017년 09월 28일 목요일
웹출고시간 : 2017.09.28 14:52:00           최종수정 : 2017.12.06 13: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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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각 어번플러스 대표. 2017.09.28
[충북넷=이진호 기자] 중부내륙선 철도 개통을 2년여 앞둔 가운데 충주시 지역발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철도가 개통되면 서울·경기 등 수도권의 접근성이 용이해져 중부내륙권의 중추도시로 자리 잡는 것은 물론, 산업도시의 성장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충주시는 현재 기업도시를 근간으로 한 ‘서충주 신도시’를 통해 지역발전을 꾀하고 있다.

다만 위성도시적 성격의 ‘서충주 신도시’ 계획이 원도심과 연계성이 어렵다는 점은 풀어야할 숙제다.

이에 충북넷은 현재 충북 지역발전연구센터와 충북연구원 북부분원 등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영각 ㈜어번플러스 이앤씨 대표를 만나 지역 균형 발전과 도시계획에 대해 물어봤다.

다음은 김 대표와의 일문일답

-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 도시 계획이 필요한 이유는

지역발전은 중장기적인 시점에서 도시 전체의 마스터플랜(Master Plan)이 마련돼야 하고 각 지자체의 어느 부분을 지향해야 할지에 대한 도시 계획을 우선적으로 설정해야 한다.

각 지역별 정체성과 상징적인 부분을 찾아내야 하고 그에 따른 도시 계획 비전이 나와야만 도시계획이나 균형발전, 지역 간 개발계획의 합치를 이룰 수 있다.

결국은 사람이 들어와 살게 하거나 사람을 불러들일 수 있는 도시 계획이 중점적으로 추진돼야 한다.

최근 외국 선진사례에서 보면 블록별 도시재생사업과 콤팩시티(복합단지)를 선호하는 추세로 도시의 외연확장을 하지 않는 융·복합적 도시계획이 필요하다.

- 충주시 남부지역(단월벌 우량농지)개발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

현재 기업도시를 근간으로 하는 서충주 신도시의 경우 위성도시 개념의 개발 계획이 실제로 타당한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도시 계획에 있어서 서충주 신도시를 원도심 인근으로 끌어들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충주 원도심과 연계성을 생각했을 때 2019년 중부내륙선 철도 개통에 맞춰 충주 남부지역의 개발을 통해 도시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

- 중부내륙선 철도 개통에 따라 기존 충주역의 활용과 보완해야 할 부분은

기존 충주역에 대한 활용에 대해 개발 압력 등 제한적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충주역 인근에 광장이나 기존 유휴부지를 활용해 철도공원 등의 녹지대가 조성돼야 한다.

충주역은 지역의 특화된 수변(水邊)을 활용해 연계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충주역은 충북선 고속화 사업과 중북내륙선 철도 개통에 맞춰 역세권 개발을 위해 반드시 복선화가 추진돼야 한다.

지금처럼 충주역의 단선화로 유지한다면 복선화에 비해 10분의 1도 활용할 수 없고 철도 개통 후 관광객 유치에 있어서도 온천지구 등 유사한 인프라가 조성된 이천과의 경쟁력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다. 

- (가칭)신충주 건대역 신설, 청년창업특구, 미래첨단사업단지 조성에 대한 의견은

현재 충주역 인근 개발압력으로 용지보상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접근성 등 인프라의 어려움으로 역세권 인근 개발은 만만치 않는 상황이다.
 
중부내륙선 충주역~살미역 구간이 지중화 되면서 충주 남부지역(단월벌)에 추가 역을 신설하면 복합용도의 역세권 개발도 가능하다.

청년창업특구나 미래첨단산업단지를 유치하면 호암 택지지구와 충주종합운동장 등 원도심과 연계된 부분에서 단월벌 개발계획이 이상적이라고 본다. 

추가적으로 인근 달천강 주변도 물과 연계된 공공사업이나 건축물 등을 세우고 충주 탄금대, 중원 미륵사지, 앙성, 목계나루를 연결하는 시티투어를 추진하면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을 모을 수 있다.

- 이에 대한 기대효과가 있다면

먼저 충주역 신설에 대한 부분은 기존 충주역의 활용 제한에 대한 부분을 해소하는 동시에 복합적인 용도로 역세권 개발이 가능해 충주의 원도심과 인접한 남부지역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

청년창업특구는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창업 미스매치도 해소할 수 있다.

또 지역 대학인 한국교통대와 건국대, 더 나아가 청주 지역의 대학생들까지 모을 수 있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충주기업도시, 첨단산업단지, 호암 택지개발지구 등 중심지에 위치해 중부내륙선철도 개통에 따른 역세권을 형성해 지식기반형 첨단산업단지를 육성할 수 있다.

이와 연계해서 충주의 인프라를 활용한 도시 계획적인 사업들이 추진된다면 충주시는 30만 이상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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