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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단풍 물든 단양 가을 산… 등산객으로 ‘북적’

이진호 기자 2017년 10월 21일 토요일
웹출고시간 : 2017.10.21 11:26:00           최종수정 : 2017.10.22 15: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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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 제비봉 운해 (단양군 제공)
[충북넷=이진호 기자]충북 단양의 명산들이 울긋불긋한 오색 단풍으로 물들면서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단양군에 따르면 소백산 도락산, 월악산 제비봉, 금수산 등 단양지역 등산로에는 지난 주말 등산객 수만명이 찾았다.

소백산은 철마다 아름다운 비경을 뽐내지만 그 중 으뜸은 가을 단풍이다. 

단양읍 다리안관광지에서 출발해 비로봉, 국망봉과 늦은맥이를 거쳐 가곡면 을전마을로 내려오는 등산로가 인기 단풍코스다.

다리안계곡과 어의계곡으로 이어지는 이 코스는 침엽수, 활엽수 가릴 것 없이 가지마다 오색단풍 물결이 시원한 계곡과 어우러지면서 산행의 재미를 더한다.

최고봉인 비로봉(해발 1439m)은 천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주목군락의 푸른 잎과 울긋불긋한 오색단풍이 대비를 이룬다.

소백산 단풍산행의 가장 큰 매력은 산 정상에서 만날 수 있는 운해(雲海)다.

낮과 밤의 일교차에 의해 생기는 운해는 일교차가 큰 단풍철이면 빈번히 나타나 남해의 한려수도 운해와 견주는 장관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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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 소백산 운해 (단양군 제공)

소백산은 경사가 완만해 산행의 난이도가 높지 않다. 또 산림이 울창해 사계절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도락산(해발 964m)은 가을날 만산홍엽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있으며 바위를 오르내리는 재미가 있다.

특히 제비봉(해발 721m)은 단풍으로 치장한 구담봉·옥순봉과 단양호반이 어우러져 가을 비경의 백미로 꼽힌다. 

이곳은 정상까지 2㎞에 불과해 가벼운 옷차림으로도 부담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사인암, 선암계곡 등도 단양의 가을 단풍 명소로 유명하다. 

사인암은 70m 높이의 기암절벽 주위를 감싸 안은 오색단풍이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그려내며 사진작가와 화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단성면 가산리에서 대잠리에 이르는 약 10km 구간의 선암계곡은 상선암과 중선암, 하선암이 형형색색으로 물들면서 단풍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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