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이승훈 초대 통합 청주시장 직위상실…권한대행 체제 ‘돌입’

이범석 권한대행 “흔들림 없이 시정운영에 최선을”

하중천 기자 2017년 11월 09일 목요일
웹출고시간 : 2017.11.09 18:49:00           최종수정 : 2017.11.12 14:59:40
11-3 이승훈 청주시장 유네스코 총회 모두발언 모습.jpg
▲ 지난 6일(현지시간)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이승훈 전 청주시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충북넷=하중천 기자] 이승훈(62) 초대 통합 청주시장이 9일 대법원 확정 선고에 따라 직위를 상실하면서 이범석 부시장이 권한대행을 맡아 시정을 이끌게 됐다.

이 부시장은 내년 6월13일 지방선거 당선자 취임 전까지 권한을 대행한다.

이날 대법원 선고 직후 이 권한대행은 청주시의회를 방문해 판결 결과 및 권한대행체제 운영에 대해 설명한 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시정 운영방향 및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지시했다.

이 권한대행은 “청주시 산하 모든 공직자들은 시장 궐위에 따른 상황을 인식하고 흔들림 없이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민선 6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민선 7기 대비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훈 전 시장은 통합청주시 출범 후 공직사회의 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해 왔다”며 “하지만 선거 과정의 문제로 시장직을 상실한 것에 대해 가슴 아프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시정 운영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과 동시에 3500여 공직자들과 힘을 합쳐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11.jpg
▲ 9일 청주시 브리핑룸에서 (가운데) 황영호 청주시의장 및 의원들이 이승훈 전 청주시장 대법원 확정 선고에 따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청주시의회 제공)

아울러 청주시의회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법원 선고 결과에 청주시의회 의원 38명 모두는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승훈 전 시장은 통합 청주시 초대 시장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경제규모 확대 및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러한 노력들이 헛되지 않도록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도 변함없는 시정 운영을 통해 정책과 사업의 빈틈없는 추진이 절실한 시기다”며 “시의회도 권한대행 체제 시정에 적극적인 협조와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법원 확정 판결로 직위를 상실한 이승훈 전 시장은 3박4일간의 프랑스 파리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귀국했다.

그는 지난 6일(현지시간)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청주에 유치하는 성과를 냈지만 씁쓸한 귀국길을 맞은 것이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승훈 전 시장은 이날 대법원 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로부터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받았다.

<저작권자 © 충북넷,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