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기업탐방] 서원대 충북시니어센터 육성회사 ‘스마트링크’

제품 자체양산 및 데모룸 준비중

하중천 기자 2017년 11월 13일 월요일
웹출고시간 : 2017.11.13 11:13:00           최종수정 : 2017.11.14 20:57:07
DSC03634.jpg
▲ 애니세이버 외부모습.

[충북넷=하중천 기자] “냉방기 소비전력을 15% 이상 절약할 수 있습니다”

최근 냉방기 소비전력을 15% 이상 절약할 수 있는 일명 ‘애니세이버(ANYSAVER)’가 개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이근식 ㈜스마트링크 대표는 “냉방기 소비전력 절감을 위한 애니세이버(냉매가스안정화 장치)를 개발해 현재 TUV NORD(독일 인증기관)에 공인시험성적 의뢰를 한 상태다”며 “오는 29일 전에는 성적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냉방기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냉매가스 안정화가 낮아지면서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며 “이후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기 때문에 소비전력은 더욱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또 “공인시험성적이 나오면 1차적으로 국내 이동통신사를 대상으로 제품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며 “이후 상시 냉각이 필요한 대기업, 관공서, 박물관, 도서관, 유통업체,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판로를 넓혀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정부의 2차 에너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에너지 수요 급증에 따른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애니세이버’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애니세이버는 응축기와 팽창밸브 사이에 설치해 냉매가스를 1차적으로 활성화하고 2차적으로 냉매 속도를 극대화해 냉각 효율을 높여주는 장치다.

이에 따라 냉·난방기 등의 소비전력을 15% 이상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아울러 제품 소재가 100% 스틸(강철)로 구성돼 있어 내구성도 높다.

특히 전력절감 비용으로 제품 설치비용을 약 8개월 만에 회수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대표는 공인시험성적 결과가 나오면 기업간 거래(BtoB) 시장 확대 방안으로 중기청 성능인증, 녹색인증 등을 받을 예정이다.

이 대표는 “국내 이동통신사에서 요구하는 전력절감 효율은 5~10%를 상회하지만 애니세이버는 15% 이상 절약할 수 있다”며 “제품 설치에 대한 원가 회수 기간도 18개월에서 약 8개월로 줄일 수 있어 두 가지 조건 모두 충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시장은 덥고 냉방기 수요가 많은 지역을 우선적인 판로로 정했다”며 “추후에는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스마트링크에 따르면 국내 3개 이동통신사 전국 기지국(약 36만개소)에는 두 개의 냉방기가 설치돼 있어 약 3600억원 시장이다.

현재 애니세이버 규격은 10㎾까지 가능하지만 추후 연구소 설립 등을 통해 10㎾ 이상에도 적합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현재는 제품 자체 양산과 거래처에 미리 선보일 수 있는 데모룸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과정에 있어 서원대학교 충북시니어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이 매우 컸다”고 강조했다.

설치사진.jpg
▲ 냉방기 실외기에 설치된 애니세이버 조감도. (스마트링크 제공)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충북시니어기술창업센터(이하 센터)는 만 40세 이상 전문경력과 사업화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3년 이내 신규 창업자를 모집해 육성·지원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창업 사무공간 지원, 커뮤니티 모임장소 제공, 기술창업 관련 교육·상담·자문·정보지원, 마케팅 경영지원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현재 17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11개 기업이 졸업해 각 업체마다 성과를 내고 있다.

장미희 센터 총괄매니저는 “애니세이버 탄생 과정에 있어 관련 교육, 특허, 인증절차 등의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이번 공인시험성적 결과를 토대로 성과를 내 창업에 성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넷,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