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인물포커스] 기업지원 전문가, 황준 한국교통대 C-STAR사업단장

4년간 동력기반기계부품사업 기술사업화 지원
베트남에 KGBIC센터 설립... 베트남 시장 진출 도와

이진호 기자 2017년 11월 24일 금요일
웹출고시간 : 2017.11.24 17:56:00           최종수정 : 2017.12.01 21:49:53

[충북넷=이진호 기자] 충북도는 현재 5대 주력산업으로 반도체, 바이오의약, 전기전자부품, 태양광, 동력기반기계부품 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내년부터 주력산업을 스마트 IT부품, 바이오헬스, 수송기계부품소재 등을 3개 산업으로 변경하고 태양광·화장품 산업은 '경제협력권 산업'으로 조정한다.

이는 제조업 중심의 성장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확보, 산업 스마트화를 촉진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충북 주력산업 중 하나인 동력기반기계부품산업은 수송기계부품소재산업으로 확대되면서 경쟁력 강화에 들어간다.

이에 충북넷은 기업지원 전문가로 활동하며 지난 2013년부터 충북 동력기반기계부품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교통대 황준 C-STAR사업단장(항공기계설계학과 교수)을 만나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photo_2017-11-25_06-15-55.jpg

▲  황준 한국교통대 C-STAR사업단장(항공기계설계학과 교수) 2017.11.23

# 최근 기술 사업화 관련 세계 진출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비결이 있다면.

지난 2007년 충주 파스너 산업의 연구개발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는 충북 지역특화산업인 금속가공과 동력기반기계부품산업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2013년에는 한국교통대 C-STAR사업단을 출범해 사업화, 기술지원, 역량강화 등을 통해 기업 사업 확장과 지역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관내 기업의 글로벌 소싱시장 대응력 강화를 통한 해외수출확대를 위해 제품의 개선‧개발, 비즈모델개발, 수출마케팅을 지원했다.

이처럼 10년간의 사업화 지원, 기술지원, 기술사업화 지원, 역량강화 등 기업지원을 추진하면서 이번 성과가 나온 것으로 생각한다.

# 기업이 해외진출을 위해 개선돼야 할 사항이 있다면.

해외 시장의 경우 기술적인 부분 외에 각 나라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각국 고객들의 요구사항, 규격‧규정, 특허‧실용신안, 세일즈 마케팅 시스템 등에 대한 면밀한 사전 시장조사분석과 비즈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B2C(기업과 고객 간 거래)나 B2B(기업 간 거래) 등에서 해외 시장에 맞게 제품을 개선·개발해야 한다.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해 시장 개척단을 구성하고 시장의 반응 등을 점검해야 한다.

또 해외시장에 맞는 마케팅 기획, 인적‧물적 자원 투입, 네트워크 활용 및 확대 등의 비즈니스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한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에서도 국가 차원 기술 지원 사업에 대해 종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력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처럼 해외 시장 진출은 전문지식과 정보, 경험이 중요하다.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지원 프로그램 활용과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안전한 해외 진출을 보장 받을 수 있다.

76207_18089_0242.jpg
▲ 지난 10월27일 C-STAR사업단은 베트남 교통대에서 한국교통대와 베트남 교통대 간의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한국교통대 제공)

76547_18398_3321.jpg
▲ 지난 10월24일 베트남 하노이 참빛타워에서 '한국교통대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센터(KGBIC)' 개소식을 진행했다. (한국교통대 제공)

# 최근 베트남에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센터를 설립했다. 배경과 운영, 지원방안은 무엇인지.

지난 2월 베트남 과학기술연합회(VUSTA)와 산학연 기술 사업화 업무 협약을 체결해 기술사업화에 대한 베트남의 국가‧산업‧지역 차원의 협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어 지난 10월24일 베트남 하노이에  한국교통대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센터(KGBIC)를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공동 연구 개발, 기술 창업, 비즈니스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베트남 교통대(UTC)과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의 교통·항공·농업·기계분야에 대한 기술교류·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등에 협력하고 '한국-베트남 공동 R&D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 산업 클러스터 전문가로 불리고 있다.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산업 클러스터는 산학연관이 뭉쳐서 전문성, 기술, 경험,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산업 클러스터’라는 개념이 도입돼 추진해 왔다.

‘산업 클러스터’에 대한 관심을 갖고 관련 기업지원 사업을 연구·추진하면서 이 분야에서 인정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산업 클러스터 전문가는 ‘지역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해당 분야의 기술을 알고 있는지’, ‘국내외 시장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대한 깊은 조예가 있어야 한다.

또 지역의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어 내는 것이 산업 클러스터 전문가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된다.

이 모든 것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74561_16248_1915.jpg
▲ 지난 7월17일 충북테크노파트 미래융합기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7 충북 동력기반기계부품산업 협약식 및 미니클러스터’ 행사에 참석한 내빈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과 추진방향을 말해달라.

현재 충북 지역에 동력기반기계부품산업 관련 기업이 1500여개가 된다.

C-STAR사업단은 지난 4년간 지역내 200여개의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기술개발, 제품 기획, 기업사업화지원, 해외시장 개척, 글로벌마케팅, 기술지원 등을 진행했다.

내년부터 수송기계부품소재산업으로 확대되는 만큼 관련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관내 유망 중소기업과 유망상품 발굴과 지역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C-STAR사업단이 기 구축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수준높은 기업 지원사업을 늘려 나가겠다.

또한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충북 지역의 좋은 기업과 제품을 발굴하고 지역 핵심 육성 산업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노력하겠다.

끝으로 충북 기계부품소재 기업들이 글로벌 히든챔피언에 등극할 가까운 미래를 꿈꿔보며, 지역산업발전을 위해 늘 함께 노력하는 산업부, 충북도 및 산학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길 기원한다.

<저작권자 © 충북넷,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