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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소기업 절반 이상 “설 자금 조달 어려워”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 51.8% 자금 사정 곤란
매출감소 55.4%로 가장 많아

이진호 기자 2018년 02월 06일 화요일
웹출고시간 : 2018.02.06 20:24:00           최종수정 : 2018.02.19 18:05:42

충북지역 중소기업 자금사정 곤란원인 그래프.jpg
▲ 충북지역 자금사정 곤란원인 그래프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충북넷=이진호 기자]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이 설 명절을 앞두고 내수부진 등 매출감소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충북지역 145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51.8%가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했다. 

원인으로는 매출감소가 55.4%로 가장 많았고 원자재 가격 상승(36.5%), 판매대급 회수지연(33.8%), 금융권 대출 곤란(24.3%), 납품단가 인하(16.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난해(26.9%)보다 9.6%p 늘어난 36.5%에 달했다.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이 ‘곤란하다’는 응답도 46.1%에 달하며 ‘원활하다(9.9%)’에 비해 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금융기관 거래 시 애로사항은 매출액 등 재무재표 위주 대출 관행이 37.5%로 가장 컸고 부동산 담보요구(35%), 신규대출기피(30%) 등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이 설 명절에 필요한 자금은 평균 1억9080만원이었고 부족한 금액은 6330만원으로 설 자금 부족률은 33.2%였다. 

설 상여금 지급예정 업체는 55.3%으로 지난해(67.4%)보다 12.1%p 감소했다.

반면 중소기업이 90%(89.8%) 정도가 설 연휴에 4일 이상 휴무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금융기관 차입과 보증 등 중소기업 자금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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