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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연평균 15%이상 고도성장 추진… 2020년 매출 36.4조원 달성 목표

오홍지 기자 2018년 03월 12일 월요일
웹출고시간 : 2018.03.12 11:16:00           최종수정 : 2018.03.13 19: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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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충남 서산시 대산공단 내 LG화학 공장에서 박진수 부회장이 기자간담회중 중장기 성장 목표를 발표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충북넷=오홍지 기자]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이 오는 2020년까지 자사 내 매출을 36.4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은 지난 9일 충남 서산시 대산공단 내 공장용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중 “올해부터 연평균 15% 이상의 고도성장을 통해 2020년까지 매출 36.4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물·바이오·소재 등 신성장동력 분야의 본격적인 성장을 통해 내년에는 사상 최초로 매출 30조원대에 진입하고 내후년에는 35조원대도 돌파하겠다는 설명이다.

연평균 15%의 성장은 2010년 이후 글로벌 화학 기업들의 매출 증가율과 비교했을 때 매우 도전적인 목표다.

박 부회장은 “실제, 2010년대에 들어서 다각화된 글로벌 화학 기업들의 매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독일 바스프는 0.5%, 미국 다우케미칼은 1.8%, 일본 미쓰비시 화학은 1.8%로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LG화학이 더욱 불확실해지고 있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이처럼 도전적인 목표를 수립한 것은 창립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어온 저력과 남보다 앞서 미래를 준비해온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에 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LG화학은 1947년 창립 이후 지난해까지 8만5660배의 마법 같은 성장을 만들어 냈다”며 “특히 1950년 한국전쟁과 1977년 외환 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희망보다 절망이 앞섰던 시기에도 성장을 만든 저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이러한 근거를 토대로 실제, LG화학의 매출이 창립 당시 3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25조6980억원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 부회장은 “환경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는 모두에게 같은 조건”이라며 “환경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선제 변화와 과감한 투자, 혁신기술 개발 등으로 LG화학만의 방식으로 반드시 성장을 만들어 낼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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