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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야기에 꿈을 입히다', 관객과 소통하는 오성권 수다ENT. 대표

충주시 관아골 청년몰 ‘청춘대로’ 입주기업

이숙현 기자 2018년 04월 13일 금요일
웹출고시간 : 2018.04.13 20:49:00           최종수정 : 2018.04.15 05: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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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성권 수다ENT. 대표(위), 충주시 관아골 청년대로 건물(아래 왼쪽)/ 청년대로페이스북 캡쳐
[충북넷=이숙현 기자] 청:춘, 푸를 청(靑),봄 춘(春).
春, 이 한자는 ‘움직일 준’이라는 다른 의미도 가지고 있다.

인생의 푸른 계절, 충주시 관아골 청년몰 ‘청춘대로’에는 남다른 움직임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청년 창업가의 길을 가고 있는 2-30대 대표들이 있다.

청춘대로 건물 3층, 벽에 표기된 '원하는 대로, 꿈꾸는 대로' 문구처럼 끊임없이 꿈을 꾸며 현실로 이뤄가고 있는 청춘을 만나보았다.

# “문화·축제 컨텐츠 개발로 활력있는 충주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 충주를 넘어 충북 도내에서 전문MC 활동과 이벤트 사회, CS강사 소통 강사 및 이벤트 기획을 하고 있는 오성권 수다ENT. 대표의 비전이다.

오 대표는 앞으로 충주의 문화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축제 컨텐츠를 개발하고 활력있는 충주를 만드는 것이 지향하는 목표점이다.

오 대표에게 ‘사람과 사람, 사람과 문화를 연결해줄 새로운 플랫폼’에 대해 들어봤다.

# 오성권 대표와 창업한 수다 ENT. 소개

“이벤트기획 전문 수다ENT.대표입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우륵문화제, 청풍호 벚꽃축제, 청원생명쌀축제,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등의 지역문화축제,학교·기업행사, 대학교 OT, MT 공연 사회 등이 있습니다”

오성권 대표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때 연극동아리 활동, 학생회 행사에서 MC를 하며 무대에 서는 재미를 느꼈다고 한다.

무대 위에서 느낀 희열이 웃음치료사, 레크리에이션 강사, 리더십 지도자 자격증 취득으로 연결 됐다.

무대에서 관객과 나누는 소통의 힘은 오 대표에게 에너지가 되고 즐거움이 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일’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함께 즐기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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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크쇼 수다방을 진행하고 있는 오성권 대표(오른쪽)./오성권 수다ENT.대표 제공
지난 2016년부터는 비정기적으로 ‘길바닥 토크쇼 수다방’을 진행하면서 충주 원도심과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가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하는 서비스 플랫폼 ‘꿈길’에 진로 체험처로 등록했다.

이를 통해 진로체험 프로그램 참여와 중고등학생들에게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 청년 창업가로서 경영철학이 있다면

“경영 철학이라면 요즘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얻는 것이다. 개인에게는 개인의 가치관이 있듯 창업으로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성공일 수 있다” 

“나의 업은 많은 분들 앞에 서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불안한 마음과 초초함은 얼굴로 표출되고 그 얼굴은 고스란히 무대 앞에 있는 분들에게 비쳐진다. 그래서 마음가짐이 아주 중요하다고 본다” 

“소득도 중요하지만 작은 것에 행복을 느끼고 나의 업에 매진한다면 편안해진 마음이 다양한 아이템을 떠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 대표는 어떤 창업 아이템이든 초반엔 굉장히 불안하지만 그런 요소들을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겨낸다면 어느 순간 성장해 있는 자신을 발견 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 충주시 지원 내용을 소개해준다면

“수다ENT.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충주시 관아골 청년몰 ‘청춘대로’에 입점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2017년 9월 준공 될 때 까지 충주시 청년몰조성사업단’에서 다양한 창업교육을 받았다. 초기 인테리어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인테리어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았고 시 소유의 건물이라 다른 지역 청년몰과는 다르게 월세가 저렴하게 책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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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단양군 쌍둥이페스티벌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오성권 수다ENT. 대표
# 청년 창업가들에게 하고 싶은 말

“‘취업보다 쉬운 게 창업이고 창업보다 쉬운 게 취업이다’ 즉 어느 분야도 쉬운 건 없다고 생각한다” 

“창업에는 다양하고 돌발적인 위험요소들이 많이 존재한다. 탄탄한 준비가 있다면 이런 위험요소들을 현명하게 대처 해 나갈 것이며 많은 준비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창업 아이템이다”

“나는 아이템 선정에 ‘좋아하는것보다 잘하는 것을 하라’라고 말하고 싶다”

“나의 직업을 예로 들면, 친구들 앞에서 말을 재밌게 하고 좋아한다고 해서 MC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MC가 되려면 발음연습, 발성연습, 레크리에이션교육 등의 교육을 받은 후 오랜 노력 끝에 무대에 오를 수 있다. 내가 가진 직업 뿐 아니라 대부분의 창업 아이템은 많은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다”

“그래서 혼자서 창업에 대해 고민하기 보다 기관이나 단체에서 하는 청년창업관련 지원사업을 찾아보면 도움이 된다. 현재 청년창업에 관련해 지원되고 있는 지원사업이 굉장히 많이 있다”

“관내 지원사업, 나아가 정부지원 사업까지 인터넷으로 찾아본다면 교육뿐 아니라 지원금 관련 사업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빠른 창업보다 느리지만 정확하고 철저하게 준비한 후 창업 하는 것이 청년 창업가들에게 더 빠른 성장과 성공으로 찾아 올 것이다”

충북 충주 '청춘대로 청년몰' 조성사업은 지난 2016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선정 후 추진된 것으로 시장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창의적 테마 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에 도는 관아골 상인회와 협력해 2016년 15억원을 투입, 지난해 9월 충주 관아골 전통시장에 청년몰 `청춘대로'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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