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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출액 510억달러 13.5%↑… 한 달 만에 반등

3개월 연속 500억달러 이상 달성, 수입 442억5000만 달러
무역수지 67억 달러로 76개월 연속 흑자

이진호 기자 2018년 06월 01일 금요일
웹출고시간 : 2018.06.01 16:09:00           최종수정 : 2018.06.06 06: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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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 관련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충북넷=이진호 기자] 우리나라 수출액이 한 달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수출액은 사상 최초로 3개월 연속 500억 달러 이상을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수출이 509억8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5% 증가한 것으로 역대 수출 실적 5위에 해당한다. 수출 증가율이 두 자리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수입은 442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보다 12.6%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67억3000만달러로 7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수출은 지난 4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 감소하며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마감하고 하락세로 돌아선 바 있다.

1~5월 누적 수출은 지난해 보다 8.2% 증가한 246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1~5월 누적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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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입 증감률 추이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품목별로는 반도체(44.5%), 석유제품(37.6%), 컴퓨터(28.7%), 석유화학(26.8%), 일반기계 (15.8%), 자동차부품 (14.7%), 섬유 (12.8%) 등 7개 항목에서 두 자리 수 증가율을 보였다.

반도체는 108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3월(108억달러)에 이어 100억달러를 재돌파하며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석유화학과 석유제품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제품 단가 상승으로 수출 증가를 보였다. 

자동차는 미국 판매가 부진이 계속됐지만 유럽연합(EU),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등 지역으로의 수출 호조로 소폭 증가했다.

일반기계는 3개월 연속 40억 달러 이상, 석유화학은 최초로 6개월 연속 40억 달러 이상, 석유제품은 7개월 연속 30억 달러 이상 수출을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품목인 MCP(복합구조칩 집적회로)‧SSD(차세대 저장장치) 수출은 지난해 보다 각각 22.3%, 62.1% 로 크게 증가했다.

지역별 수출은 독립국가연합(37.4%), 중국(30%), 인도(18.9%), 일본(16.2%), 미국(11.8%) 등이 두 자릿수 증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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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수지 현황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중국 수출(138억5000만달러)은 역대 2위 기록하며 19개월 연속 증가했고 인도 수출(13억6600만달러)은 역대 3위 기록, 일본 수출(25억3700만달러)은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산업부는 당분간 미국‧중국 등 주요국 제조업 경기 호조와 국제유가‧주력품목 단가 상승, 반도체 등 정보통신(IT) 경기 호조 등으로 전반적인 수출 증가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주요국 보호무역 심화와 미국의 금리인상 가속화 전망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신흥국 경기 위축 등 대외 요인과 기저효과 등에 의해 일부 월별 등락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월 수출이 500억 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초로 3개월 연속 500억 달러 이상 수출하는 등 전반적 수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수출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6월 중 수출 대책회의를 열어 수출 하방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출기업 애로 해소와 판로 개척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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