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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년 63.8% 더 나은 일 자리 찾아 떠날 계획

박찬미 기자 2018년 08월 08일 수요일
웹출고시간 : 2018.08.08 08:54:00           최종수정 : 2018.08.09 07: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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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청년 중 5년 이내에 청주를 떠날 계획이 있는 청년이 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더 나은 일자리를 찾아‘가 63.8%를 차지해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게티이미지뱅크

[충북넷=박찬미 기자]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청주시가 살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61.5%가 '대체로 그렇다'라거나 '그렇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하지만 5년 이내에 청주를 떠날 계획이 있는 청년도 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더 나은 일자리를 찾아‘가 63.8%를 차지하며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

청주시는 7일 오후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청년문제에 대한 이야기와 정책 제언을 청년들한테서 듣는 '200인 청년정책 대토론회'를 진행했다.

청주시와 청주청년네트워크, 청주복지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과 방문접수를 통해 청주에서 활동하는 40세 이하 청년 200명이 참여했다.

토론회에 앞서 청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중간 보고에서는 청주지역 청년들의 실태 분석이 나왔다.

이날 발표된 실태분석에서 청년들이 청주를 떠나려 하는 이유는 고용문제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를 떠날 계획이 있다고 답한 청년 중 63.8% 청년이 '더 나은 일자리를 찾아 청주를 떠나겠다'는 의견을 밝혔고 그 뒤를 이어 '주거환경'(7.5%), '인적네트워킹'(6.9%), '결혼·육아'(5.6%), '문화생활'(5.0%) 등을 이유로 선택했다. 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점 역시 '안정적인 일자리'(34.6%)가 원인으로 꼽혔다.

양질의 일터 찾기의 어려움이 고스란히 스트레스로 이어진 결과도 나왔다.

'평소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느냐'는 질문에 '조금 느낀다'가 54.4%, '많이 느낀다'가 30.7%, '매우 많이 느낀다'가 6.8% 등 전체 청년의 91.9%가 스트레스에 시달린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청년에 대한 보건 지원 정책은 46.4%가 '불충분하다'고 했고, 긍정적인 응답은 12.4%에 그쳤다.

시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검토해 청주시 청년시본계획과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청주지역 청년 고용률은 전국 평균 66.5%보다 1.2% 포인트 낮은 65.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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