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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방관 올림픽’ 충주세계소방대회 17일 폐막

금메달 244개 홍콩 1위, 한국 금메달 2개 차 2위
홍범석 씨 최강소방관경기 ‘우승’

이진호 기자 2018년 09월 17일 월요일
웹출고시간 : 2018.09.17 20:36:00           최종수정 : 2018.09.18 22: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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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개막식 모습. / 충북넷DB
[충북넷=이진호 기자] ‘전 세계 소방관들의 올림픽’인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8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17일 폐막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폐막식은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최강소방관경기 시상식, 대회기 이양, 차기 개최국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63개국 6600여명의 소방관과 의용소방대 등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충주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청주, 제천, 음성, 단양 지역에서 75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 종합 1위는 244개의 금메달을 딴 홍콩에게 돌아갔다. 이어 대한민국이 금메달 232개로 2위, 러시아가 금메달 32개로 3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메달 2개 차이로 종합 우승은 놓쳤지만 최강 소방관경기에서 우승을 거머줬다.

최강 소방관경기는 9㎏ 호스 8본을 끌고 70㎏ 마네킹 들기, 6㎏ 해머로 70㎏ 중량물 밀어내기, 높이 4m 수직벽 넘기, 40㎏ 사다리 설치, 약 100m 높이의 264개 계단 오르기 등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통과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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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폐막식에서 최강소방관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세계소방관경기대회추진단 제공

이 경기에서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소속 홍범석(32) 선수는 최강소방관경기에서 4분48초29로 강력한 우승 후보 독일의 요아킴 포산즈((Joachim Posanz)를 제치고 챔피언에 올랐다.

홍 선수는 역대 우승자의 이름이 기록돼 있는 최강소방관 기념패(WFG패)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도 차지했다.

홍 선수는 “대한민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대한민국 소방관들의 체력이 유럽 선수들보다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대회는 대회 규모와 운영 부분에서 최고 대회로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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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충주종합운동장 중앙광장 일원에서 열린 소방산업엑스포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포르투갈에서 온 호세 페드로 로페즈 소방국장이 전시장 관계자에게 전시 품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충주세계소방경기대회추진단 제공

대회 기간에는 소방관경기대회 외에도 소방산업 엑스포를 열어 국내외 소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알렸다.

전시·체험과 함께 소방정책 국제심포지엄, 국제 화재 감식 컨퍼런ㅅ느 등 국내외 학술 세미나도 열려 학술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주영국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추진단장은 “지난 8일 동안 열린 세계 소방관들의 축제에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보여준 선수단과 국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덴마크 올보르그(Aalborg)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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