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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이달 중 세종역 신설 막는 특위 구성

“특위 통해 오송역 활성화 등 발전방안 모색”

이진호 기자 2018년 10월 10일 수요일
웹출고시간 : 2018.10.10 22:26:00           최종수정 : 2018.10.11 20:08:43

충북도의회 전경.jpg
▲ 충북도의회
[충북넷=이진호 기자] 충북도의회가 이달 안에 세종역 신설 논란을 막기 위한 ‘KTX 오송역 관련 특별위원회’ 구성하기로 했다.

이상식 충북도의회 대변인은 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달 안에 세종역 반대 등을 포함한 활동을 하는 특위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도의회 운영위원회가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특히 활동 방향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의회의 특위 구성은 지난 8일 충북도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세종시 신설 필요성을 다시 주장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변인은 "세종역 반대에 비청주권 도의원들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특위에서는 세종역 설치 반대를 명확히 하고 도민의 역량을 결집시켜 도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32석 중 28석이 민주당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여당 대표가 추진하는 세종역 신설에 대해 도의회가 얼마나 대응할지도 관심이 되는 부분이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당 대표의 견해와 다르더라도) 지역 주민을 대표하는 도의회는 비타협적으로 활동하고 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 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와 연계해 도민의 역량 결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세종역 신설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이 대표와 전면적으로 각을 세우는 것으로 비치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 대변인은 "개인적으로 볼 때 이 대표의 발언은 (세종역 신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진행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세종시 인구 증가 등) 상황이 변화되면 추진할 수 있다는 소극적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성될 특위는 세종역 신설 반대에 국한하지 않고 오송역 활성화, 광역 교통망 구축 등 충북을 발전시킬 미래지향적인 활동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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