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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공문서 위조?” ‘친형에게 2년간 매달 80만원 지급’ 논란

괴산군 공무원 A씨, 친형 '환경미화원' 등록해 15회 걸쳐 1000여만원 지급

오홍지 기자 2018년 10월 11일 목요일
웹출고시간 : 2018.10.11 16:54:00           최종수정 : 2018.10.11 17: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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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시 된 '음식물쓰레기 수거 보조 일시사역 인부임 지급'공문서. /중부포커스 제공

[충북넷=오홍지 기자] 괴산군에 근무 중인 공무원 A씨가 약 2년 간 공문서를 위조해 자신의 친형에게 매달 80여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괴산군 괴산읍사무소에서 근무 중인 공무원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20개월간 환경미화원 기간 근로자로 일하지도 않은 친형 B(60)씨를 '음식물쓰레기 수거 보조 일시사역 인부'라고 허위 공문서를 작성해 월 평균 80여만원 되는 인건비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 예산서에는 인건비 정산 기준은 음식물쓰레기 또는 대형폐기물, 시 외곽지역 종량제 봉투 수거에 관해 '1일 6만240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지급명세서 확인 결과  A 씨는 친형에게 이 기간 동안 총 15회에 걸쳐 1032만9440원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 씨는 공문서 위조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사태가 벌어지자 몇몇 군민은 “공문서를 공무원이 조작한다는 것이 말이 돼냐”며 “군민을 위해 행정을 해야 하는 기관을 이제 어떻게 믿을 수 있고, 안심할 수 있냐”며 분개하고 있다.

충북넷에서는 군 읍사무소와 본청과 여러 차례 통화 결과 해당 공무원이 자리에 없어 접촉을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본청에서는 현재 이러한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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