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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도시공원 대책위, 일방적 도시공원 민·관 거버넌스 구성 중단 촉구

청주도시공원 지키기 대책위, 8일 청주시청서 기자회견

오홍지 기자 2018년 11월 08일 목요일
웹출고시간 : 2018.11.08 14:06:00           최종수정 : 2018.11.11 20: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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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도시공원 지키기 시민대책위원회가 8일 청주시청 브리핑실 기자회견을 열고 "한범덕 청주시장은 일방적 도시공원 민·관 거버넌스 구성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2018.11.08

[충북넷=오홍지 기자] 청주 시민단체들이 청주시의 도시공원 민·관 거버넌스 구성을 두고 반발하고 나섰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청주 도시공원 지키기 시민대책위원회는 8일 청주시청 브리핑실 기자회견을 열고 “한범덕 청주시장은 일방적 도시공원 민·관 거버넌스 구성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한 시장은 주요 공약으로 도시공원 일몰제 대책을 마련하고 공원녹지를 확충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하지만 대책 마련은 말로만 내세우고 일방적 통보 방식의 행정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시민과의 소통을 거부하고 의견 수렴을 하지 않는 시의 이 같은 행위에 관해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들는 “한 시장은 민·관거버넌스 조직 구성에 대해 사과하고 현 계획을 철회하라”며 “시급한 도시공원 일몰제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합의를 통한 민·관거버넌스 구성 계획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 시장은 사태의 책임을 묻고 일방적 행정의 문제를 일으킨 담당 공무원을 민·관거버넌스에서 배제하라”고 요구했다.

대책위는 “시가 상징하는 게 ‘녹색수도 청주시’라고 했다가 이번에는 ‘푸른도시’라고 하는데 회색도시를 지향하는 것 같다”며 “시는 오로지 개발에만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무조건적인 개발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개발을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청주시는 그러한 의지가 있는지가 의구스럽다”며 “과연 적극적으로 검토하는지 또는 진정 의지가 있는지 시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지가 의심스럽다”고 마무리 했다.

청주도시공원지키기시민대책위원회는 가톨릭농민회청주교구연합회, (사)충북민예총, 생태교육연구소터, 이주민노동인권센터, 청주CCC, 청주 KYC, 청주YMCA, 청주YWCA, 청주노동인권센터,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충북경제사회연구원,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행동하는복지연합, 흥사단충북지부, 충북장애인부모연대,충북교육발전소, (사)사람과경제, 경제민주화를위한동행, (사)두꺼비친구들, 일하는공동체, 청주여성의전화, 충북생명의 숲, 충북숲해설가협회, 함께사는우리, 충북친환경생활지원센터, 정의당충북도당, 녹색당충북도당, 산남두꺼비생태마을아파트협의회, 산남동작은도서관협의회, 충북여성장애인연대, 구룡산지키기 대책위원회, 매봉산지키기 대책위원회, 잠두봉지키기 대책위원회, 녹색당 충북도당, 노동당 충북도당, 충북지방자치포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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