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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도교육청 미래인쟁육성 논의... 입장 차 확인

도·교육청 7일 첫 TF팀 회의... 학교 신규 설립엔 이견
정주여건 개선, 기존 학교 기능 강화는 공감

이진호 기자 2019년 02월 07일 목요일
웹출고시간 : 2019.02.07 16:24:00           최종수정 : 2019.02.10 22: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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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7일 충북연구원 회의실에서 지역 미래인재육성 TF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넷=이진호 기자]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지역 미래인재육성과 명문고 유치를 위해 머리를 맞댔지만 입장 차이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와 도교육청은 7일 충북연구원 회의실에서 지역 미래인재육성 TF팀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임택수 도 정책기획관과 교육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기획3팀, 바이오정책과,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시 관련 부서 실무 팀장 등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에서는 이광복 교육국장을 비롯해 기획관실, 중등교육과, 행정과, 공보관 등 관련 부서 실무팀장이 함께했다.

회의에서 양 기관은 향후 TF 운영계획과 미래인재 육성 방안 등의 의견을 교환했다. 양 측은 최소 분기별 1회씩 회의를 열고 실무회의는 수시로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미래형 학교 모델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 두고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방향으로 공감대가 형성됐다.

사립학교 설립과 관련해서는 학생 배치 부분과 투자유치 등 다양한 부분에서 검토가 필요한 만큼 다음 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명문고 유치를 비롯해 미래인재 육성 모델에 대해서는 양 측의 기본 입장만 교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회의 후 진행된 언론 브리핑에서 인재육성 방안에 대해 양 측은 각기 다른 의견을 내놨다.

임택수 도 정책기획관은 “(인재육성 방안은) 다양한 모델이 있을 수 있다”면서 “지역에 좋은 학교를 하나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의 투자유치 등을 이끌어 내려면 제도적 뒷받침도 필요하다”며 “교육청과 같이 고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교육청은 신규학교 설립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광복 교육국장은 “학생 수요 예측을 해 본 결과 현 상태에서 학교를 설립하면 결과적으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사고(자율형사립고)는 현재 할 수 있는 형태가 아니다”며 “하지만 자율형 학교로 지정하는 것은 교육청 차원에서도 법의 테두리 안에서 가능한지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청주 오송·오창 등 정주여건 개선과 기존 학교에 대한 기능 강화 분분에서는 같은 입장을 보였다.

이광복 교육국장은 “지금 당장 학교를 추가로 설립하는 것은 어렵지만 추후 투자유치라든가 정주여건 변화가 이뤄지면 신규학교 설립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학교 집중 육성 보다는 도내학교 전체적으로 학력을 향상시키고 프로그램을 개선해 모든 아이들이 만족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택수 도 정책기획관은 “TF팀 운영은 대한민국과 충북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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