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기후·환경산업에 10년 간 3조4030억원 투입

4대 분야 51개 과제 발굴... 민간 유치는 과제

이진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1/07 [22:34]

충북도 기후·환경산업에 10년 간 3조4030억원 투입

4대 분야 51개 과제 발굴... 민간 유치는 과제

이진호 기자 | 입력 : 2019/01/0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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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가 3대 미래유망산업 중 하나인 기후·환경산업에 향후 10년간 3조4030억원을 투입한다. / 충북넷DB
[충북넷=이진호 기자] 충북도가 3대 미래유망산업 중 하나인 기후·환경산업에 향후 10년간 3조4030억원을 투입한다.

김성식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은 7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후·환경산업 4대 분야 51개 과제를 발굴·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2028년까지 기후·환경분야에 3조4030억원을 투자해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과 ‘청정 충북’ 건설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기상과학 고도화(13개, 9065억원) ▲미래유망 환경산업 육성(13개, 2조1493억원) ▲자원순환 선진화 구축(10개, 1421억원), 쾌적한 환경조성(15개, 2051억원)이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3조4030억원이다.

 '기상과학 고도화' 분야는 국가기상위성센터(진천),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오창), 기후환경실증센터(진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올해 충주기상과학관이 준공될 예정이며, 기상기후인재개발원도 진천 유치가 확정됐다.

 '미래유망 환경기업 육성'을 위해선 수소연료발전시설 확대, 수소자동차 부품소재 클러스터 구축, 수소차 및 전기자동차 보급 등을 추진한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태양광재활용센터 운영,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 중부권대기환경청 유치, 산림바이오 혁신밸리 구축, 도시숲 조성 , 충북재난안전체험관 건립 등도 주요 추진 과제다.

사업비는 국비 28%(9528억원), 도비 4%(1360억원), 시·군비 5%(1700억원), 기업 등 기타 63%(2조1442억원)가 각각 투입된다.

충북도는 기후·환경산업 투자로 생산 3조9851억원, 부가가치  1조3019억원, 취업 1만7328명의 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생산 7조211억원과 취업유발 3만1415명의 경제적 효과 공유를 기대하고 있다.

반면 기후·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지는 풀어야할 숙제다.  

무엇보다 기후·환경산업 육성의 성패를 가를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이 담보돼 있지 않다.

도는 이날 총 3조4030억원에 대해 국비 28%(9528억원), 도비 4%(1360억원), 시·군비 5%(1700억원) 비율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63%(2조1442억원)에 대해서는 민자 유치 또는 지방비 추가 지원 등으로 확보 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유망 환경산업 육성 분야의 경우 대기업 투자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사업자의 경우 자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번 기후·환경산업 추진계획에서 기후·환경산업 분야가 60%가 넘는 만큼 민자 유치에 대한 세부 계획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충북 경제 4%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이라며 "기후·환경에 관련된 신규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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