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민 "우진환경개발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절대 안돼"

19일 주민설명회서 반대 의사 밝혀

오홍지 기자 | 기사입력 2019/02/19 [11:45]

증평군민 "우진환경개발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절대 안돼"

19일 주민설명회서 반대 의사 밝혀

오홍지 기자 | 입력 : 2019/02/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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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진환경 소각장 폐쇄 증평군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기엽, 연주봉, 박완수)가 19일 증평읍사무소에서 열린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주민설명회에서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증평군 제공

[충북넷=오홍지 기자] 청주시 북이면 금암리에 위치한 우진환경개발(주)의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소식에 증평군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우진환경 소각장 폐쇄 증평군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기엽, 연주봉, 박완수)는 19일 증평읍사무소에서 열린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주민설명회에서 반대 시위를 벌였다.

대책위는 당초 주민설명회를 막을 계획이었지만 설명회가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하면 우진환경개발이 별토의 절차를 밟을 것을 우려, 설명회에 참석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환경영향평가법 제13조에 따르면 환경영향평가 설명회가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못한 경우 일간신문과 지역신문에 설명회를 생략하게 된 사유와 설명자료 열람방법 등을 각각 1회 이상 공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환경영향평가 대상지역을 관할하는 시·군·구 또는 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하려는 행정기관의 정보통신망과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 설명회를 생략하게 된 사유와 설명자료 등을 게시해야 한다.

이기엽 공동위원장은“소각시설 4km 이내에 증평군 중심지 대부분이 포함돼 있고 초등학교, 보건복지타운,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이 있어 증평군민들의 피해가 불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증평군민들이 우진환경개발 소각장 증설 반대집회는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24일에 이어 3번째다.

특히 지난 1월에는 홍성열 증평군수를 비롯해 경대수 국회의원과 군의원, 군 사회단체, 북이면 주민자치회 등 800여명이 참여한 범국민 궐기대회를 열어 해당 업체 소각장 증설을 강력하게 반대하기도 했다.

한편 우진환경개발은 하루처리 용량 99.8톤의 폐기물 소각시설을 480톤으로 늘리는 소각장 증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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