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미나 기념촬영 모습 © 양정아 기자 |
베스티안재단은 '디지털 치료제'를 주제로 제15회 의료기기 혁신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디지털 치료제에 관심이 있는 기업관계자, 유관기관, 대학 관계자 등 20여 명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줌으로도 많은 참여가 이뤄져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세미나는 남병호 ㈜헤링스 대표의 '디지털 치료제의 현안과 발전방안', 이병일 ㈜닥터온 대표의 '한국 DTX 추진 주요 사례와 Business Development', 정재욱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전략사업단장의 '치매와 PTSD 치료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과제 제안' 등의 발표로 진행됐다.
남병호 대표는 디지털 테라퓨틱스(Digital Therapeutics)의 정의 및 적용 범위, 국내외 개발 및 시장 현황, 개발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내용, 글로벌 진출 시 필요한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병일 대표는 식약처의 디지털 치료제 확증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기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올해 한국에서도 첫 품목허가 신청을 기대하는 상황이나 이후 상용화에 이르는 'Go to Market'까지는 여전히 많은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Digital Healthcare 산업에서 ICT 혁신산업으로서의 DTX가 규제과학적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바이오헬스경제의 사업개발(BD) 관점에서 조망해야 할 부분을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재욱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단장은 치매와 PTSD 치료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및 실증지원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충북의 디지털 치료기기 산업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 ▲ 정재욱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전략사업단장이 '치매와 PTSD 치료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과제 제안'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 양정아 기자 |
이어진 토론회에서는홍영기 청주대 교수가 좌장으로 김유신 청주대 교수, 김동호 인포빌 대표, 이병일 닥터온 대표, 정재욱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전략산업단장 등 4명의 토론자가 열띤 토론을 펼치며 디지털 치료제의 필요성과 충북의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세미나는 교육부 RIS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와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이 주최하고 베스티안재단이 주관하며 ‘혁신 의료기기 살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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