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넷=오홍지 기자]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오는 31일 천안 갤러리아 아트홀 G에서 ‘지역 문화 재정확충과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2차 지역문화정책포럼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전국기초광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정부의 문화재정 현황과 지역 문화재정 중장기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인천에서 기초·광역 문화재단의 역할 전반의 대안 제시를 주제로 열렸던 정책협력포럼에 이어, 이번 포럼에서는 지방분권 시대에 지역 문화 재정 확충과 기초예술 창작환경의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모색한다.
![]() ▲ 관련 홍보물.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제공 © 오홍지 기자 |
포럼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기조발제 후, 임학순 가톨릭대 교수를 좌장으로 ‘정부의 문화예산 지방 이양에 따른 지역문화재정 확충 방안(한승준 서울여대 행정학과 교수)’, ‘변화된 지역 문화 재정환경에서 문화예술 생태계 선순환 방안(장세길 전북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발제 된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기초광역문화재단과 각계 전문가들로 이뤄진 토론으로 향후 문화재단이 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의견 등을 공유한다.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회장 손경년·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와 한국 광역문화재단연합회(회장 김윤기·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매년 추진하는 공동 협력포럼은 기초문화재단과 광역문화재단 모두에 지역 문화 발전에 기틀이 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전국지역 문화재단연합회는 지역문화재단 간 정보교류, 전문성 향상, 공동 발전방향 모색과 문화예술의 고른 향유와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문화재단 육성을 위해 설립됐다. 추진 사업은 정책연구와 정보화, 전문인력 역량 강화, 특성화 콘텐츠, 지역협력 네트워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