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취임 1년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노근호원장…조직 위상 새롭게 정립

지난해 공모사업 656억 수주 성과, 만년 적자 경영을 흑자 재정구조로 전환시켜

민경명 기자 | 기사입력 2021/01/05 [17:37]

[인물포커스]취임 1년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노근호원장…조직 위상 새롭게 정립

지난해 공모사업 656억 수주 성과, 만년 적자 경영을 흑자 재정구조로 전환시켜

민경명 기자 | 입력 : 2021/01/05 [17:37]

▲ 취임 1년 맞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노근호 원장     ©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노근호 원장이 6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란 이름의 원장으로 부임, 기관명까지 바꾸며 변화를 이끌어 '충북의 과학기술 혁신 선도기관'으로 새로운 조직의 위상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근호 원장은 재단설립 후 첫 민간연구원 출신의 원장으로 부임,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10여년이 넘도록 충북도 고위 공직자가 맡아오던 원장 자리에 민간 출신이 맡게 되면서 변화에 대한 기대와 조직 안정에 대한 우려가 교차했기 때문이다.

 

그는 충북연구원 산업경제연구실장, 충북TP 정책기획단장,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충청북도산학융합본부장 등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단의 변화와 성장에 시동을 걸었다.

 

외형적으로는 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을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하 충북과기원)으로 개명했다. 지식산업진흥원은 지역의 ICT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으나 AI,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연구본부를 신설하며 충북도 산하기관 중 어느 곳에서도 집중하지 않던 과학기술 분야 혁신기관으로 방향성을 확실히 한 것은 무엇보다 중요했다.

 

내부적으로는 경쟁력 있는 전문가를 초빙하며 과학기술 혁신기관으로서의 전문성도 높이고, 느슨했던 조직체계도 정비하며 성과를 낼 수 있는 조직으로 혁신을 꾀했다.

 

아울러 침체된 조직 활성화를 위해 동호회, 여직원협의회, 직원상조회 등을 구성하여 직원상호 간 소통과 공감대 형성에도 나섰다. 2020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이런 노 원장의 조직 혁신 노력은 성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충북과기원은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하여 신규사업 656억원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재단 설립 후 최대성과이다. 

 

공모사업에서 2017년 22억,  ʼ18년 10억원, ʼ19년 159억원에 비해 2020년 656억원의 성과는 놀라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사실 충북과기원은 만년 적자 경영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해 조직이 침체에 빠지는 악순환을 거듭해 왔다. 노원장 취임과 함께 656억원의 공모사업 수주로 재정 구조를 흑자로 전환시킨 것이다.

 

괄목할 만한 성장은 신규 직원을 40명이나 충원하는데 이르렀다. 적자경영에 의해 빚어졌던 악순환이 선순환 구조로 전환된 것이다.

 

노 원장은 이에 대해 "진흥원 조직 내에 잠재력이 내재되어 있었던 것"이라고 겸손한 평가를 내놨다. 

 

그러면서 노근호 원장은 “충북은 방사광가속기 유치 이후 많은 분야에 급격한 변화와 기회가 오고 있다”며 “이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등 4차산업 기반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지원이 충북과기원이 나가야 할 길”이라는 말로 다시 한 번 조직을 다 잡았다.

 

충북과기원은 신성장산업과 미래유망산업에 대한 전략적 실천방안과 육성을 위한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통하여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기관의 터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노 원장은 충북 과학기술 진흥을 중심으로 기술, 사람, 문화, 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꿈꾸고 있다. 

 

"전국의 우수한 인재가 모여드는 지역의 인재육성 기관으로 발돋움해 조직원 모두가 자긍심을 느끼며 장기근속할 수 있는 성장과 안정이 함께하는 충북과기원을 만들겠다"는 노근호 원장의 각오에서 그 꿈의 실현을 엿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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