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학 간 고유협력 위한 업무협약식 기념 사진 촬영을 진행중이다 |
충청권 8개 대학 포함 10개 대학이 공유·협력 통한 대학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뭉쳤다.
지난 18일 건양대학교 메디컬캠퍼스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10개 대학이 모여 ‘대학 간 공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주요 내용 중 하나인 대학별 특성화 계획에 따라 대학역량을 집중해 양질의 교육을 추진하고, 이에 따른 성과를 대학 간 공유해 화합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별 자율 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으로 양질의 대학 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을 이루고자 하는 사업이다. 1주기(2019년 6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사업이 지난 2월부로 종료됨에 따라 보완점을 파악해 지난 3월부터 2주기(2022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사업이 시작됐다. 2주기 사업에서는 적정 규모화 및 특성화를 포함한 대학별 자율 혁신 추진을 지원하고 지역 수요, 대학 역량 등에 따른 다양한 발전 전략을 뒷받침해주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이러한 목표에 따라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대학들은 △지역대학 네트워킹을 통한 성과확산 △학생참여 공동 프로그램 개최 △대학 간 교육자원 공유 및 활용을 통해 경쟁력 있는 고등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참여한 충청권 대학으로는 한밭대학교, 건양대학교, 공주대학교, 나사렛대학교, 대전대학교, 목원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8개 대학이며, 타 권역으로는 부산·울산·경남권 동서대학교와 호남·제주권 순천대학교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대학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 대학들이 맞손을 잡았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지방대학 간의 협력을 통해 각 대학 간의 우수한 교육 체계 및 자원 공유가 이뤄지면 발전된 교육 역량이 실현으로 양질의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획한 건양대 정원희 사업단장은 “대학의 나아가야 할 최종방향은 학생 만족이므로 모든 정책의 시작, 진행 과정에서도 그 최우선에 학생을 두고 있다”며, “10개 대학이 함께 뜻을 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간 손을 잡고 Win-Win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 대학인 한밭대 역시 협약 대학 간의 학생 교류 및 프로그램 공유를 기획하고 있다. 오는 11월에 ‘반도체 8대 공정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겨울방학 동안 반도체 소자 공정 및 반도체 디스플레이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23년 2월까지 고성능 반도체 공정 실험실습 기자재 확대 구축을 완료하고 2023학년도 1학기부터 이를 활용한 교육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밭대 재학생과 졸업생뿐만 아니라 타 대학 학생과 지역 청년 모두가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협약에 참여한 대학의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한밭대 김기찬 대학혁신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밭대학교의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타 대학 및 지역 청년 등에게 개방하고,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학의 공유·협력 활성화로 지역대학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parkjh@okcb.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