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 선도기업 탐방] 고객 맞춤 최적의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코엠에스

PCB, 반도체 후공정, 자율주행 로봇 제조 솔루션 공급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

양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22/10/27 [09:29]

[지역혁신 선도기업 탐방] 고객 맞춤 최적의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코엠에스

PCB, 반도체 후공정, 자율주행 로봇 제조 솔루션 공급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

양정아 기자 | 입력 : 2022/10/27 [09:29]

 

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는 충북지역의 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우수한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충북의 산업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산학연타임즈 충북넷은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주)유진테크놀로지, 새한(주), (주)우영메디칼, (주)코엠에스의 혁신 현장을 찾아 기업이 가진 도전 의식과 혁신, 앞으로의 비전 등을 총 4회에 걸쳐 조명한다. <편집자 주>

 

 

▲ 황선오 (주)코엠에스 대표  © 양정아 기자

 

㈜코엠에스는 Customer Oriented Manufacturing Solution(CO-MS)의 약자다. 고객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장자동화 장비 제조 회사이다. 고객사와의 논의를 통해 고객이 필요한 제조 솔루션을 만들어 지원하는 것이 코엠에스가 지향하는 목표이다.   

 

㈜코엠에스는 2006년에 설립해 벤처인증을 비롯해 16여 년 동안 기술연구소를 통해 45여 건의 특허를 확보했다. 또한 베트남 현지 공장 구축했으며 올해 천안에 새로운 사업장을 인수했고 청주에도 또 다른 사업장을 구상고 있다.  

 

황선오 ㈜코엠에스 대표는 "코엠에스의 핵심 가치는 기술이다"며 "하이테크 분야인 이 시장에서 코엠에스는 항상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발전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매번 고객사를 위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에 도전하는 ㈜코엠에스는 고객 맞춤형 장비개발이 회사의 가장 큰 강점이다. 연구 및 개발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늘 제시하며 설계 및 프로그래밍 등 사업의 풍부한 경험과 전용 가공 장비를 통해 고객이 개발하고자 하는 장비개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코엠에스는 PCB, 반도체 후공정 장비, 자율주행 로봇 및 제조솔루션을 공급한다. 주력 생산품으로는 기구기술, 비젼제어기술을 바탕으로 고속 고정밀 자동화 장비개발제조, 자율주행 로봇, 돌봄 로봇 등이다.  

 

그중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관련 검사장비는 지난 2014년 베트남에 공장을 설립하며 집중적으로 카메라 모듈 관련 사업을 전개해 왔다. ㈜코엠에스는 매년 수많은 스마트폰 신규모델이 나오는 빠른 변화 속에 대응하면서 관련 장비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황 대표는 "스마트폰, 반도체 부분은 계속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이런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도 발맞춰 선행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기술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투자해야 하는 것이 중소기업으로써는 어려운 부분이지만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고 말했다.

 

현재 코엠에스의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기와 LG이노텍, 일본전산그룹 등이 있으며 작년에는 4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는 540억 원의 매출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

 

▲ 황선오 대표가 직접 검사 장비를 시연하고 있다.     ©양정아 기자

 

반도체 장비 다이본더에 도전

 

하지만 이런 고객 맞춤 장비는 양산성이 적어 수익성이 큰 편은 아니다. 이에 황 대표는 "반도체 분야에 시장을 개척하며 더 높은 수익성을 바라보게 됐다"며 "선도기업 주요 과제로 반도체 후공정 핵심 장비인 다이본더(Die Bonder) 또한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본더는 반도체 후공정인 패키징(Packaging) 공정 중 가장 고난이도의 핵심 장비 중 하나다. 반도체에 사용되는 칩을 PCB 기판이나 패키지에 정밀하게 접착시키는 기계로써 반도체 칩을 빠른 시간 내 대량으로 접착시키는 게 다이본더의 핵심이다. 이는 반도체 제조 후공정에 속하는 패키징의 필수 기술로 꼽힌다. 

 

황 대표는 "한국이 반도체 강국이라고 하지만 정확하겐 메모리 반도체 강국이지, 설계나 패키징은 열악하다. 반도체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반도체 부품 테스트배드가 필요하다"며 "특히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들을 위한 테스트베드가 시급하며, 기술이 없어서 국산화 못 하는 게 아닌, 기술을 개발해도 평가받을 곳이 없어서 세상에 못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반도체 부품 테스트배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재 확보를 위한 전략

 

▲ 황선오 (주)코엠에스 대표     ©양정아 기자

 

㈜코엠에스는 2006년 세 명의 직원으로 시작해 현재는 135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해마다 10명 이상의 직원을 양성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황 대표는 "지역 중소기업으로 직원을 채용하기도 어렵고 유지하기도 힘든 면이 있다"며 "연간 자기 계발비를 100만 원씩 지원하는 등 직원이 원하는 방향으로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신경 쓰고 있다. 직원들의 반응도 좋고 이직률 또한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코엠에스는 하이테크 분야에서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짜고 있다. 지역대학과 전문인력 양성 과정 연계를 통한 프로그램, 대학에 R&D 과제 공모, 대학 소속 교원의 기업파견 추진 등 인재가 기업에 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다변화된 전략을 취하며 인재 확보에 힘쓴다.  

 

황 대표는 "지역 기업과 지역 대학이 함께 상생하는 방안을 찾아가고 있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코엠에스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angja@okc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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