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창업펀드 1000억 조성'…정부 심사 통과

도내 유망 창업기업 발굴‧육성 기반 마련

양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22/10/28 [16:09]

'충북창업펀드 1000억 조성'…정부 심사 통과

도내 유망 창업기업 발굴‧육성 기반 마련

양정아 기자 | 입력 : 2022/10/28 [16:09]

▲ 김영환 지사가 27일 '충북창업펀드 1000억 조성'의 정부 심사 통과를 발표하고 있다.

 

충북도는 김영환 지사의 1호 공약인 '충북창업펀드 1000억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업가들을 위해 국비 400억원, 도비 200억원, 시군비 100억원, 기타 300억원으로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4년간 반도체, 바이오헬스, 농업, 문화관광, 이차전지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창업기업을 육성·지원하는 계획이다.

 

도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성장가능성은 높으나 자본금이 없어 창업의 꿈을 펼치지 못하는 많은 창업가에게 다양한 도 정책사업과 연계한 맞춤형 펀드 지원으로 투자-회수-재투자의 선순환 구조 확립과 민간자금을 유도해 창업하기 좋은 글로벌 창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창업펀드는 매년 250억원의 규모로 조성돼 4년간 투자된다. 펀드 수요를 충족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두 가지 방식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방식은 도 자체 자원을 활용해 수익보다는 청년창업 활성화라는 정책적 목적에 비중을 둬 그동안 수도권-비수도권 간 투자 불균형으로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본이 없어 창업을 포기해야 했던 창업가들에게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두 번째 방식은 정부 정책자금(모태펀드)을 활용해 스마트 농업, 문화관광, 바이오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한다.

 

도는 '충북창업펀드 1000억 조성'사업의 빠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시‧군, 금융기관, 창업유관기관 등 분야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정부 정책자금 출자 공고 일정과 연계해 2023년도 창업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창업을 꿈꾸는 많은 청년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큰 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yangja@okc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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