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제천지회는 12월 1일 제천 문화회관에서 제15회 신인음악회 및 제30회 내향음악회를 개최했다.
한국예총 제천지회와 음악협회 제천지부가 주관한 이번 음악회에서는 ‘클래식은 어렵다’는 대중의 편견을 깨고 관객들 모두가 함께 즐기며 클래식 음악에 깊이 빠져들 수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 ▲ 제천 내향 음악회 연주자/사진 제공=제천 시청 ©유한원 |
이번 행사는 음협부지부장님의 사회로 그 향연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하늘빛소리 중창단, 트럼펫 이송이, 소프라노 정혜민, 해금 홍수현, 피리 김진하, 피아노 최형식, 테너 김한모, 바이올린 안익현, 제천하모니&행복하모니 오케스트라 등의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피아노 반주에는 박복기, 주기영, 서수빈 등이 함께 했다.
제천음악협회에서 주관하는 내향음악회는 지방의 열악한 문화와 예술 부문, 특히 음악 분야의 진흥을 도모하는 10여명의 열정으로 시작된 것이 올해로 30회를 맞이하였다. 30회의 동안, 내향음악회에서는 수많은 전문 클래식 연주자들이 수준 높은 연주 기량을 펼치고 매 행사마다 시민들에게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로 잔잔한 감동을 주어 호평을 받아 왔다.
특히, 올해 15회를 맞이한 이번 신인음악회에서는 주목할 만한 두 명의 음악가를 발굴해 냈다. 먼저, 음악 대학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제천 지역에서 음악인으로 성장하고 있는 바이올린 연주자, 안익현 군은 이번 연주회에서 모두가 어렵다는 차이코프스키의 곡을 안정적이면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해석과 색깔로 개성 있게 표현하였다는 점에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독일 칼스루에 음악 대학에서 석사 과정과 전문연주자 과정(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국내외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최형식군은 이번 연주회에서 쇼팽의 발라드 4번을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겨 주었다. 그의 연주를 들은 음악 전문가들은 최형식 군이 쇼팽의 음악을 진정성 있게 해석하고 쇼팽의 음악적 특징을 그 누구보다 잘 살려 연주했다며 극찬했다.
![]() ▲ 제천 내향 음악회 연주회/사진 제공=제천 시청 ©유한원 |
음협지부장은 “1986년 제1회 내향음악회를 개최하기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선배 음악가들의 열정적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리고 “음악의 본고장인 ‘작은 숲 속의 비엔나’를 모토로 문화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제천이 되는 날까지 끝없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문화회관 연주회장에는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도 300여명의 관객이 함께하여 오래간만에 클래식 음악의 감동에 흠뻑 빠져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