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권역별 대학 반도체 공동연구소 4곳 공모

비수도권 4개 권역별 1개 대학 선정

박진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3/06 [16:14]

교육부, 권역별 대학 반도체 공동연구소 4곳 공모

비수도권 4개 권역별 1개 대학 선정

박진현 기자 | 입력 : 2023/03/06 [16:14]

▲ 교육부 로고

 

교육부가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지정·운영' 사업을 수행할 비수도권 소재 국립대학 4개교를 선정한다.

 

6일 교육부가 발표한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지정·운영' 사업 공모 공고에 따르면 비수도권 지역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눠 권역 내 속한 국립대 중 1개의 대학을 선정해 반도체 공동연구소 시설 인프라 구축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수도권에 집중된 반도체 인력과 중소기업 지역 인력난 해결을 위한 지역 반도체 균형 발전 전략이다. 권역별로 부족했던 교육·연구·실습이 수행 가능한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지정·운영해 부족한 지역 인프라 수급을 목표로 삼고 있다.

 

교육부가 선정한 4개 권역별 해당 대학은 ▲전남·전북·광주 권역에 전남대, 전북대, 목포대, 순천대, 군산대 ▲제주·경남·부산·울산 권역에 부산대, 경상국립대, 부경대, 제주대, 창원대  ▲ 경북·강원·대구 권역에 경북대, 강원대, 강릉원주대, 안동대, 금오공대 ▲ 충남·충북·대전 권역에 충남대, 충북대, 공주대, 한밭대, 한국교통대가 있다.

 

공모를 통해 교육부가 지원하는 금액은 총 657억 원 규모로 권역별로 선정된 4개 대학은 25년까지 3년간 건립 사업비를 지원 받고 25년부터 26년까지 기자재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선정 평가 방법은 사업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각 대학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1차 평가와 2차 평가로 나뉜다. 1차 평가는 사업계획서 서면평가를 통해 점수 평균값을 매겨 60점 미만인 학교는 2차 평가 시 제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차 평가는 1차 평가 통과 대학에 한해 장비, 시설, 부지 등을 점검하는 현장 평가로 진행된다.

 

심사위원회는 위원장 1인을 포함한 8인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며 반도체 관련 전문가 등으로 선정한다. 이들은 ▲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건립을 위한 사업추진 의지 ▲권역 내 공적 역할 ▲ 건립 및 운영계획 ▲ 연계방안 및 교육과정 등을 평가지표로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오는 27일까지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 교육시설과로 직접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총 4곳에 설립될 공동연구소는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노하우를 공유 받을 예정이다.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는 1988년부터 운영됐다. 30여 년간 운영 비결을 바탕으로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에 장비 선정과 설치, 인력 훈련, 실습 기회 등 연구소 운영·관리 방법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는 지난해 7월 반도체 인재 '10년간 15만명 양성'이라는 계획을 발표하며 반도체 공동연구소 4개소 설계를 시작했다"며, "이번 국립대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지정·운영으로 교육부의 핵심 업무인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parkjh@okc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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