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인재양성전략회의 개최…이공·환경·에너지 인재 집중 양성

박사후연구원 대학구성원으로 명문화
녹색인재 8만명 추가 양성
에너지 인재 2030년까지 2만명 육성

양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23/05/26 [17:14]

제2차 인재양성전략회의 개최…이공·환경·에너지 인재 집중 양성

박사후연구원 대학구성원으로 명문화
녹색인재 8만명 추가 양성
에너지 인재 2030년까지 2만명 육성

양정아 기자 | 입력 : 2023/05/26 [17:14]

 

정부가 전국가적 차원에서 종합적·체계적인 인재양성정책을 수립·관리하고 범부처 협업을 통해 인재양성과 관련된 주요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인재양성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월 1일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에서 정부는 대통령 주재하에 '첨단분야 인재양성 전략'을 발표하며 국가적 역량 결집이 필요한 5대 핵심 분야 A(항공·우주, 미래모빌리티), B(바이오헬스), C(첨단부품·소재), D(디지털), E(환경·에너지)를 도출했으며 향후 핵심 분야별 인재양성 방안을 순차적으로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회의의 안건은 3건으로 △이공분야 인재 지원방안 △에코업 인재 양성방안 △에너지 인력양성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 

 

◇ 이공분야 인재 지원…박사후연구원 대학구성원으로 명문화

 

박사후연구원을 관련법에 명문화해 법적 지위를 보장해 석·박사생의 처우를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대학 구성원으로 박사후연구원을 법적으로 명문화해 연구원의 지위를 보장하고 지원제도 구축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도입 등 이공계 대학원생에 대한 국가장학 지원 확대를 추진하고, 대학원생이 연구과제 수행 시 일정 비율 이상 인건비 수령이 가능하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국가 연구과제 수행 시 적용되는 간접비 관련 제도 개선을 검토해 연구자에 대한 연구지원 확대를 추진한다.

 

더불어 도전적인 연구와 신진 연구자 지원을 강화한다. 연구자가 연구를 자유롭고 유연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책임PM에게 권한과 독립성을 부여하며 신진연구자 대상 지원과제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보상체계를 정비해 연구자의 혁신창출을 장려하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술·연구 능력을 보유한 인재가 창업을 통해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의 국내창업 촉진을 위해 비자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국내 외국인 신진연구자의 전용 R&D 트랙 신설을 검토하는 등 외국인 연구자 친화적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에코업 인재 양성…녹색인재 8만명 추가 양성

 

정부는 녹색산업(에코업) 생산성과 경쟁력 증대를 위해서 2027년까지 녹색인재 8만명을 추가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기후, 물, 자원순환 등 6대 유망분야의 녹색산업을 적극 지원해 청년 진출 매력 산업으로 성장시키고 녹색 인재 양성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수준별로 체계적인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해 특성화대학원(고급)‧특성화고(초급)는 기업 수요에 따라 분야를 확대하고 선도‧혁신융합대학(중급)을 신규 지정‧운영해 수준별 맞춤형 인재를 안정적으로 배출할 계획이다. 특히 녹색산업 특성상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에코업 혁신 융합대학'을 올해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또 지역 기반시설과 연계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며 '녹색융합클러스터'를 활용해 현장실무인력을 육성하고, 지역별 특화 녹색산업과 연계해 '특성화대학원 재편'을 추진한다.

 

◇ 에너지 인재 2030년까지 2만명 육성

 

정부는 탄소중립·에너지 안보 등에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신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 2030년까지 에너지 전문인력 2만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원자력·에너지효율·수소 등 14대 유망분야 118개 과제에 대한 원천기술·융합·산업인력 양성 로드맵을 오는 7월 중 발표한다. 

 

현장 수요에 기반한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서 '에너지융합대학원'을 2025년까지 20곳으로 확대하며 재직자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원전, 수소, 효율 분야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지역 에너지산업과 연계한 지역인재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현장실습과 창업 연계 교육을 강화하고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인재 양성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경쟁력 갖춘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원자력, 수소 분야를 중심으로 수출특성화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에너지혁신연구센터'를 2027년까지 18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yangja@okc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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