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섭 충북대 총장 "충북대·교통대 중복 학과 개편으로 지역 주력산업 R&D 인재 양성"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충북대·교통대, 중복 학과 개편 논의

양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23/06/26 [16:56]

고창섭 충북대 총장 "충북대·교통대 중복 학과 개편으로 지역 주력산업 R&D 인재 양성"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충북대·교통대, 중복 학과 개편 논의

양정아 기자 | 입력 : 2023/06/26 [16:56]

▲ 고창섭 총장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충북대와 교통대의 통합을 통한 중복학과 개편으로 지역사회가 원하는 분야의 인재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26일 충북넷과의 인터뷰를 통해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에 대해 충북대와 교통대가 그리는 통합의 모습에 관해 설명했다. 

 

고 총장은 "지역거점대학의 역할은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R&D인력을 적어도 지역 안에서 공급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지역이 원하는 이차전지, 바이오, 반도체 등과 관련해서 충북대 개신캠퍼스만으로 해결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렇다고 지역 산업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다른 기초학문 분야를 줄일 수는 없다. 모든 학문에는 기회가 필요하다"라며 "기초학문이나 인문·사회 계열대학은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지켜야 할 부분이다. 이번 통합안은 나름의 방안을 찾은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창섭 총장은 "통합으로 대학의 학생 정원을 감축시키는 사항은 없다"라고 단언했다. 

 

더불어 그는 "이번 글로컬대학 30을 통한 교통대와의 통합은 단순한 통합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대학의 시너지를 내기 위함이다"며 "교통대와의 통합을 통해 중복 학과 개편으로 남는 교수 정원과 학생 정원을 지역특화산업 관련해 부족한 R&D 인재 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대학은 오는 9월까지 지자체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해야 한다. 또한 실행계획에 대한 대학 구성원 의견수렴 결과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특히 통합을 논의하고 있는 충북대와 교통대는 중복학과 개편에 따른 대학 구성원의 이동이 필수적인 가운데 구성원간의 의견수렴 결과가 중요한 요소로 보인다.

 

최종 본지정 선정 결과는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yangja@okc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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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이야 뭐야 2023/06/26 [20:29] 수정 | 삭제
  • 말이야 보말이야... 명확히 얘기해야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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