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립대 전경 |
지난 26일 교육부는 직업전환교육기관(DX-Academy) 시범 운영을 위한 지역 연합체를 선정 발표했다. 공모에 응한 12개 '전문대학-광역 자치단체' 연합체 중 선정된 곳은 충북, 부산, 광주, 충남, 경남의 다섯 곳이다.
DX-아카데미는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 사업(HiVE)의 2유형 사업으로 기존의 HiVE 사업이 지역의 인구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화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내 평생직업교육을 수행했다면 DX-아카데미는 신중장년층과 재직자의 경력 재설계에 초점을 맞춰 변화하는 업무 환경 속 학습자의 디지털 기술 대응 역량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을 뒀다.
이번에 선정된 다섯 연합체는 모두 지역특화산업과 연계된 디지털 전환(DX) 교육 과정을 신중장년 학습자의 수준에 맞게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의 경우, 부산과학기술대를 주관대학으로 지역 뿌리산업인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능형 기계·부품, 보건의료, 문화 콘텐츠 등을 3대 지역 특화 산업으로 잡고 그에 맞는 다양한 Career Track 트랙을 제공한다.
광주는 조선이공대를 주관대학으로 자동차와 AI 중심의 미래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3대 특화 산업으로 모빌리티 의장·전장 부품, 생체 의료소재 부품, 산업 활용·혁신 AI을 정하고 관련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 내 구인-구직자 간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힘쓴다.
경남은 경남도립거창대를 주관대학으로 지역 산업진흥계획과 연계된 3대 DX 전환 지역 특화 산업 △첨단항공우주 △친환경 스마트조선 △ 지능형기계를 선정하고, 수준별 교육과정을 운영, 신·중장년 취업희망자의 전문능력 향상과 취·창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남은 연암대를 주관대학으로 전통적인 농산업 분야인 데이터 기반 스마트 농업을 디지털 전환 지역 특화산업으로 선정했다. 공학 중심의 농업 시스템 및 설비 개발 전문인력 양성할 예정이다.
충북은 충북도립대를 주관대학으로 충청대, 충청보건과학대가 참여해 '충북 직업전환교육기관'을 추진하게 된다.
충북의 경우 충남과 함께 스마트 농업을 디지털 전환 지역 특화산업으로 선정했지만 이차전지(충북보건과학대), 시스템 반도체(충청대)에까지 분야를 다변화하여 지역 성인학습자 수요에 대학별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 선정과 관련하여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 안영수 팀장은 "교육과정이 수준별로 세밀하게 계획되었던 점, 충북이 추진하는 농어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 5개년 계획과 지역산업진흥계획과 분명한 연결고리가 있었던 것이 장점으로 작용했던 것 같다. 우리 지역이 RISE사업의 시범지로 선정되었던 것도 심사위원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까지 연간 사업비 20억원씩 총 40억원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DX-아카데미는 기존의 HiVE 사업과 마찬가지로 지자체와 대학간 협력이 필수적이다. RISE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25년 전까지 지자체와 대학간 협력 단련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parkhj@okcb.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