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충북대·교통대 통합 "반대 96% vs 찬성 4%"

양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23/07/11 [17:20]

충북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충북대·교통대 통합 "반대 96% vs 찬성 4%"

양정아 기자 | 입력 : 2023/07/11 [17:20]

▲ 충북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인스타그램 계정 캡쳐

 

충북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충북대·교통대 통합에 96% 반대한다는 글로컬 대학 30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달 4∼9일 1만 2835명(2023년 7월1일 기준)의 학생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재학생, 졸업생, 휴학생을 포함해 520명이 이번 여론조사에 참여했으며, 수평적 통합 '반대'는 96%, '찬성'은 4%로 집계됐다고 10일 발표했다. 참여율은 4.05%다. 

 

세부 항목으로는 "충북대 교통대의 통합에 대한 조건부 찬성(교명 변경 및 단과대 이동)"은 찬성 3.5%, 반대 96.5%로 나타났다.  

 

글로컬 대학 30 사업에 대해서는 찬성 20%, 반대 80%로 나타나며, 글로컬 대학 사업과 충북대·교통대 통합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충북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글로컬 대학 30 사업에 대한 의견'을 대학 본부에 전달하겠다"라며 "대학의 미래와 후배들을 위해 고민해달라"라며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충북대와 한국교통대와의 통합을 전제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 대학 30 사업에 대해 충북대 학생들이 추진 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수렴 과정 절차가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사업 추진에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충북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3일 총장과의 글로컬대학 설명회 이후 충북대 학생위원회를 설립하며 연대에 나서고 있다. 

 

yangja@okc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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