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2조원대 신규 투자

경북도·포항시·에코프로, 신규 공장 건립 MOU 체결…이차전지 양극재 밸류체인 허브 구축

양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23/07/13 [14:03]

에코프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2조원대 신규 투자

경북도·포항시·에코프로, 신규 공장 건립 MOU 체결…이차전지 양극재 밸류체인 허브 구축

양정아 기자 | 입력 : 2023/07/13 [14:03]

▲ 에코프로-경북도-포항시 블루밸리산단 MOU 기념촬영 모습

 

오창에 본사를 둔 양극 소재 기업 에코프로가 경북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2조원을 투자해 양극 소재 생태계를 조성에 나섰다.

 

에코프로는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에코프로, 경북도, 포항시 3자간 이차전지 양극소재 신규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13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이날 양해각서를 통해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약 21만평부지에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2조원을 투자하여 이차전지용 원료, 전구체, 양극재, 배터리 리싸이클링 등을 수행하는 이차전지 양극재 밸류체인 허브인 '블루밸리 캠퍼스(가칭)'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는 이번에 투자하는 2조원은 경북도와 포항시에서 이뤄지는 단일 규모 투자로 올 4분기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첫 가동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에코프로의 양극재 생산규모는 연산 18만톤 수준이다. 신규 투자로 2028년 생산규모는 71만톤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더불어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앞서 2016년 에코프로는 포항지역에서 2조 9000억원을 투자해 포항캠퍼스를 완공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1900여명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추가로 6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블루밸리 캠퍼스가 완공되면 최소 1100명을 추가로 확보해 총 3700여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는 "이차전지가 국가 전략 자산으로 부상하면서 글로벌 패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블루밸리 캠퍼스 추가 조성을 통해 이차전지 양극 소재 시장에서 글로벌 탑 티어의 지위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angja@okc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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