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충북대, 교통대 전경 |
충북대·교통대 통합 글로컬대학 30 준비가 본격화 되면서 양 대학 학생들간의 이견이 노골화되고 있다.
충북대 글로컬 대학 30 학생추진위원회(이하 충북대 학생추진위)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11일 있던 교통대 학생들이 총장 간담회에서 제시한 '새로운 교명 변경' 요구 의견을 반박하고 나섰다.
교통대는 이날 글로컬 30 총장 간담회를 갖고 글로컬 대학 30 추진단을 신설하며 향후 충북대와의 글로컬 대학 추진 일정과 추진 단계별 주요 일정을 밝혔다. 이에 교통대 글로컬 대학 30 학생추진위원회(이하 교통대 학생추진위)는 "교통대 재학생 및 졸업생을 포함해 졸업증명서에 새로운 교명이 기재되길 원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교통대 학생추진위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학생-대학 본부의 공식적인 소통창구가 필요하다"라며 "증평·의왕 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따로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 충북대 학생추진위 "교명 변경 절대 불가"
이같은 교통대 학생추진위 입장에 대해 충북대 학생추진위는 "교통대 학생추진위가 요구하는 현재 교통대 재학생 및 졸업생의 졸업증명서에 새로운 교명 기재, 교명이 충북대가 아닌 통합된 새로운 교명 사용 등을 주장하고 있다"라며 "이에 충북대 학생추진위는 요구사항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지속적으로 무리한 요구를 한다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충북대 학생추진위는 "첫째, 충북대 교명 변경은 절대 불가하다. 둘째, 교통대와 동일한 졸업장은 없다. 셋째, 단과대 캠퍼스 이전은 없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이어 "한국교통대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주장은 충북대와 협의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이다"라며 "충북대 학생추진위는 학우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 대학 학생들이 의견이 크게 엇갈리면서 앞으로 양 대학 통합의 향방이 어떻게 변화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yangja@okcb.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