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충북대, 교통대 전경 |
한국교통대와 충북대 전체회의가 오는 27일 예정된 가운데 한국교통대가 통합시 '교명 변경'을 포함해 논의하겠다고 밝히며 '교명'을 둘러싸고 양 대학 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교통대는 19일 교내 글로컬 대학 30 추진단 회의에서 한국교통대 내부 추진안과 충북대 통합 관련 추진안에 대해 논의하며, 한국교통대-충북대 통합 관련 '교명 변경'을 논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통대는 관계자는 "한국교통대는 충주, 증평, 경기도 의왕 등 3개의 캠퍼스를 가지고 있다. 이중 경기도 의왕 캠퍼스의 경우 한국교통대-충북대 통합시 '충북대'라는 교명을 사용하기에는 지역적인 문제가 있어 조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교명 변경은 논의 대상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한국교통대 글로컬 대학 30 학생추진위원회 또한 통합시 새로운 교명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한국교통대 관계자는 "계획서에 담겨야 하는 부분은 내부 구성원 간의 충분한 의사소통 여부이다. 한국교통대는 학생·교원·직원추진위원회 등 끊임없이 소통하고며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 글로컬 대학 30 학생추진위원회는 교명 변경 문제에 대해 "교명 변경은 절대 없다"라고 강경하게 주장하고 있다. 지난 10일 발표한 충북대 내 여론조사 결과 교명 변경 등에 96.5% 반대의견이 나왔다.
더불어 지난 3일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충북대와 교통대 합의안에 학생, 교수, 교직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투표 대상자 각각 찬성 의견이 50% 이상 나오지 않으면 통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교육부에 글로컬 대학 30 실행계획서 제출을 앞둔 상황에서 양 대학 통합 관련 문제가 수면 위로 하나둘 떠오르고 있다.
yangja@okcb.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