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입장문 전문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궁평2지하차도 사고 관련해 사과의 입장을 표명했다.
김 지사는 21일 "참으로 슬프고 참담한 심정이다.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며 "오송 지하차도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을 입으신 분들께서도 조속히 회복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을 겪고 계시는 유가족 분들께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도지사로서 깊은 애도와 함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김 지사는 "우리 도에서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빠른 사고 수습과 함께 유가족 분들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드리겠다"며 "유가족의 심정으로 사고의 원인과 책임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진실 규명을 위한 모든 절차와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재난안전시스템 전반에 대해 원점에서부터 재정비해 이 같은 사고가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다시 한번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도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환 지사는 20일 충북도청에 차려진 오송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사고 현장에 갔다고 해서 상황이 바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라는 발언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오송 궁평2지하차도에서는 지난 15일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하천수로 차량 17대가 침수됐으며, 이 사고로 14명이 목숨을 잃었다.
yangja@okcb.net












